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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첼레스티아, 이 향을 여름용이라 부르기엔 조금 억울합니다

이 글은 Aqua Celestia(Aqua Celestia)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6-18 20:48:07.52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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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와 민트가 이끄는 첫 인상이 워낙 청량해서 보통 여름용 세컨드로 분류되곤 하는데, 저는 오히려 지금 같은 환절기 낮에 더 자주 꺼내게 되더군요. 라임과 블랙커런트가 톱노트에서 톡 쏘고 지나간 자리에 미모사 특유의 솜털 같은 부드러움이 깔린다는 점이 이 녀석의 진짜 매력입니다. 흔한 아쿠아틱 계열이 아니라 흙냄새 섞인 그린 노트로 베이스를 다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밀착된 듯한 편안함을 줘요. 흡사 이른 아침 빨래를 널며 마주치는 공기 냄새랄까요, 그 은은한 무심함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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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댓글 3

  • 디캔거지2026-06-19 10:41:07.556Z

    ㅇㅈ 하나도 안억울함 ㅋ 나도 첼레스티아첨에매장왔을때여름용인줄알았는데 손님들한테뿌려주고 시간지나니까진짜환절기낮에 미친듯이잘어울림그미모사 특유솜털느낌이습도좀 낮은봄가을 공기랑 만나면 확살아나더라 솔직히우리매장도 첼레스티아여름용으로만 팔려고했었음근데바보짓임그린노트 베이스절대여름더위에가볍게넘어가는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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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린맘2026-06-19 16:10:07.546Z

    미모사는 봄인데 민트베이스는 겨울이라 저도 애매해서 결국 처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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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만기다림2026-06-20 08:14:07.530Z

    맞아요저도 여름향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엔 좀 아까운 향이에요. 말씀하신 대로 환절기 낮에 진짜 잘 어울리더라고요. 시트러스로시작해서 은근히 그린하고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일반적인 아쿠아틱이랑은 결이 달라요. 땀 많이 나는 한여름 한낮보다지금 같은 날씨에 훨씬 차분하게 올라와서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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