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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퍼퓸이라는 형식이 다소 아쉽게 느껴진 바이레도

이 글은 Rose Of No Man's Land Hair Perfume(Rose Of No Man's Land Hair Perfum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6-30 05:15:07.54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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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오브 노 맨스 랜드 오리지널의 장점인 핑크페퍼와 로즈의 서늘한 균형감이 헤어 퍼퓸 버전에서는 많이 희석되어 전달됩니다. 알코올 베이스가 아니기 때문인지 라즈베리 블룸 특유의 달콤함이 과하게 튀어나와 오리엔탈 플로럴이라기보다 그냥 샴푸 잔향에 가까워졌네요. 파피루스와 화이트 앰버가 깔리는 드라이다운도 오리지널 대비 지속력이 현저히 짧아서, 이 구성이라면 차라리 오드 퍼퓸을 의류에 가볍게 분사하는 쪽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1

댓글 3

  • 지갑은텅장2026-06-30 11:47:07.553Z

    아... 저도 그냥 샴푸향 느낌이라 접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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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언니2026-07-01 20:05:07.535Z

    아...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ㅠㅠ 저도 로즈 오브 노 맨스 랜드 오리지널 너무 좋아해서 헤어 퍼퓸 나왔을 때 기대 엄청 했었거든요. 근데 뿌려보고 '어... 이게 그 향 맞나?' 싶었어요 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오리지널 특유의 그 서늘한 핑크페퍼랑 로즈 밸런스가 진짜 핵심인데, 헤어 퍼퓸은 그 날카로움이 거의 죽고 라즈베리 블룸의 단맛만 앞으로 확 튀어나오더라고요. 바이레도 특유의 그 약간 차가운 고급스러움이 사라지고 그냥 흔한 플로럴 샴푸향이 돼버린 느낌... 그리고 드라이다운도 너무 아쉬워요. 오리지널은 파피루스랑 화이트 앰버가 은은하게 오래 남으면서 점점 분위기가 변하는 재미가 있는데, 헤어 퍼퓸은 그게 거의 안 느껴지고 그냥 2-3시간 지나면 '뿌렸나?' 싶을 정도로 흔적만 남아요. 알코올 베이스가 아니라 실리콘 베이스다 보니 지속력이 확 떨어지는 거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냥 오드 퍼퓸을 살짝 머리에 뿌리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물론 알코올 때문에 머릿결 상할까 봐 헤어 퍼퓸 찾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정도 퀄리티면 차라리 오 드 퍼퓸을 브러시에 살짝 뿌려서 빗는 방식이 훨씬 만족스럽더라고요. 향수는 결국 그 향을 구성하는 구조가 중요한데, 같은 이름을 달고 나와도 베이스가 달라지면 이렇게 전혀 다른 향이 되어버리는 게 참... 헤어 퍼퓸 라인은 그냥 브랜드의 굿즈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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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뭐뿌리지2026-07-01 21:49:07.546Z

    ㅋㅋㅋㅋ 아 이거 완전 공감된다 ㅠㅠㅠ 나도 작년에 로즈 오브 노 맨스 랜드 오드퍼퓸이랑 헤어퍼퓸 같이 사서 비교해봤는데 진짜 느낌이 확 다르더라 오리지널은 그 서늘한 핑크페퍼랑 로즈가 딱 밸런스 잡혀서 ㄹㅇ 세련된 느낌인데 헤어 버전은 그게 싹 날아가고 걍 샴푸 향기임 ㅋㅋㅋ 라즈베리 달달함이 과하게 튀어나와서 오리엔탈 플로럴이라기보단 딸기우유 샴푸 뿌린 느낌 암튼 나는 헤어퍼퓸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좀 애매하다고 생각함 향수처럼 지속력 길지도 안고 그렇다고 트리트먼트처럼 모발에 영양 주는 것도 아니고 ㅠㅠㅠ 차라리 오드퍼퓸을 옷에 살짝 뿌리는 게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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