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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날씨에 퇴근길에 이 생각나네

이 글은 Blu Mediterraneo Quercia Marina(Blu Mediterraneo Quercia Marina)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퇴근하고싶다

2026-06-20 03:09:07.50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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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이더운날씨에 답답해서미칠것 같을때진짜 시원한 거한번 써보고싶어서옛날생각나서 찾아본 건데, 아쿠아디파르마블루메디테라네오퀘르치아마리나있잖아. 출시가 1999년이네하진짜오래됐네. 이거내 기억엔딱 쓰고 바닷가 소나무숲길산책하는 느낌이었는데, 그냥 시원한 아쿠아 계열이아니라 그린하고아로마틱한 허브비릿함이은근히깔려서여름에도답답하지않게뿌릴 수있더라. 근데 이게호불호가 진짜 심한게, 그마린노트특유의싸한 해초 비린맛? 같은게올라오는구간이있어서사람에따라선비위상할수도있음. 나도처음엔 뭐지싶었는데그 날카로운그린향이야근끝나고 풀죽은정신에확꽂혀서 당분간 꽂혀서썼지. 다만오피스용으론 솔직히 좀위험부담있고 ㅋㅋ 주말에혼자 힐링용으로 쓰는게 속편해.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7

댓글 4

  • 출근길지옥철2026-06-20 07:55:07.530Z

    맞아요 그린비릿함이 진짜 취향타는 라인이죠.

    2
  • 디캔거지2026-06-20 11:12:07.532Z

    오 ㅋㅋ 퀘르치아마리나진짜오래됐네 1999년이면내가 태어나기도전에나온거잖아 이거 ㄹㅇ 호불호극단적인 향수임내가 매장있을때도 여름에 시원한거 찾는손님들한테 추천해주면열에일곱은좋다고하고 세명은표정찡그리던데그마린노트특유의비릿함때문임 글쓴이말대로그냥시원한 아쿠아가아니라은근히허브랑 그린비릿함이깔려있어서일반적인 블루향수랑 결이다름바닷가소나무숲산책하는느낌이라는표현 ㅇㅈ 완전 공감됨 근데이거디으로 5ml 정도만 사서여름지나기 전에 다써야하는타입임풀배사면 ㄹㅇ 후회할확률 높음나도 예전에지인한테선물받은거 30ml 짜리있었는데여름두번지나도반도못썼다 ㅋㅋ 이거진짜특이한게뿌리고 시간지나면 그마린노트가점점더강해지면서약간 해초같은비릿함이올라오거든그래서처음엔 시원하고 좋은데 나중에 갑자기코가거부반응 일으키는경우있음난개인적으로그 비릿함이오히려매력이라생각하는데호불호갈리는 건당연함 여름에 답답할때뿌리기엔 좋은데실내에서에어컨바람맞으면서뿌리면그비릿함이더극대화되니까주의해야함야외에서바람 맞으면서뿌리는게 제일 잘 어울림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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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품인증해드림2026-06-21 09:55:07.539Z

    아, 퀘르치아 마리나요. 진짜 오래된 향인데 여름 되면 한 번씩 생각나는 그런 놈이죠. 저도 처음에 시향했을 때 그린 노트랑 마린 노트 섞인 그 비함에 좀 당황했었어요. 일반적인 아쿠아 계열처럼 청량감만 기대했다간 첫 발향에서 '어?' 소리 나오는 케이스. 근데 그 허브랑 소나무가 잔향으로 수록 은근히 텐션 잡아줘서 답답한 날씨에 뿌리면 의외로 기분 전환 잘 되더라고요. 트는 호불호가 그린 노트에서 갈리는 거지, 못 만든 향은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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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ㄴㅇㄹ2026-06-21 15:22:07.537Z

    오 이거 나도 작년 여름에 디캔으로 한달 내내 돌었는데 근데 내 느낌은 좀 달랐음 ㅋㅋ 나는 분명 바닷가 소나무숲길이라기보단 그냥 해변가 덤불숲? 약간 허브비릿함이 멀미날 정도로 쎄게 올라와서 호불호 진짜 갈리겠다 싶었음 시트러스로 상큼하게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마린노트 특유의 쌉싸름한 해조류 비릿함이랑 로즈마리 허브향이 뒤에서 확 치고 들어오는 구조라 시향 첫날엔 진짜 당황했었지 근데 신기하게 시간 지나고 드라이 다운 되면 이탈리안 사이프러스 우디가 은은하게 깔리면서 또 존나 세련되짐 ㅋㅋ 아 이게 1999년작이라고? 와 그땐 이런 향수 만들었다는게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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