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록
자유 게시판

민트가 이끄는 출발, 바닐라가 끌고 가는 착륙

이 글은 Le Mâle Eau Fraîche Gaultier Airlines(Le Mâle Eau Fraîche Gaultier Airlines)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9-01 15:49:37.222Z

112

2018년작 르 말 오 프레슈 고티에 에어라인 에디션입니다. 알데하이드와 민트의 조합이 일반적인 여름용 푸제르보다 훨씬 차갑고 투명하게 시작되는데, 이 지점이 꽤 이질적이면서도 흥미롭네요. 클라리 세이지의 허브감이 청량감의 질을 조금 바꾸면서도 완전히 가리지 않아서 여름 한낮보다는 이른 아침의 공항 라운지 같은 인상으로 정리됩니다. 다만 중후반에 깔리는 바닐라가 레귤러 르 말보다 훨씬 가볍긴 해도 결국 이 향의 착륙 지점이 '고티에 특유의 달콤함'으로 수렴된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릴 만한 대목입니다. 차라리 앰버와 세이지의 드라이함으로 계속 밀어붙였더라면 오히려 단종되지 않고 더 오래 살아남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4

댓글 2

  • 정품인증해드림2026-09-01 22:42:24.951Z

    2018년산이면 배치 괜찮은 녀석 잡으셨네요. 저도 에어라인 에디션 써봤는데 알데하이드랑 민트 조합이 일반적인 여름 푸제르보다 확실히 차갑단 말에 동의합니다. 그 투명한 청량감 때문에 착각하기 쉬운데 중반 넘어가면서 깔리는 바닐라가 의외로 구조를 단단하게 잡아줘서 완전히 가벼운 향으론 안 끝나더라고요. 레귤러 르 말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부담 없죠. 이른 아침 공항 라운지라는 표현 딱 맞네요.

    3
  • 눈팅만5년2026-09-02 09:46:00.685Z

    ㅇㅈ 공항라운지감성이라니 ㅋㅋ 실내공기랑섞이면또느낌다르겠네

    2
로그인한 회원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민트가 이끄는 출발, 바닐라가 끌고 가는 착륙 | Le Mâle Eau Fraîche Gaultier Airlines 후기·커뮤니티 · 향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