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록
자유 게시판

아, 이거... 바닐라인데 스파이시가 앞에서 확 치고 들어오는.

이 글은 Havana Vanille (Vanille Absolument)(Havana Vanille (Vanille Absolument))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6-25 15:13:26.252Z

204

Havana Vanille, 2009년작인데 지금은 이름 바뀌어서 Vanille Absolument로 팔고 있죠. 오리엔탈 바닐라 계열이라는데, 팩트는 바닐라가 메인이 아니라 클로브랑 리코리스가 먼저 코를 찌릅니다. 말린 과일 뉘앙스가 은근히 감돌면서 달달한 기대를 살짝 비틀어요. 여름에 뿌리면 임모르텔 특유의 카레 느낌이랑 스파이시가 질척하게 내려앉아서 좀 부담스럽고, 차라리 선선한 가을에 꺼내는 게 낫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듀프나 리필 찍어내기엔 이 구조 못 따라가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7

댓글 4

  • 퇴근후한잔2026-06-26 01:28:07.538Z

    아 맞다 이거 ㅎㅎ 클로브가 진짜 확 치고 들어와서 당황했던 기억 나네

    0
  • ㅋㅋㅋ루2026-06-26 07:14:07.532Z

    에반데카레냄새나는향수는 ㄹㅇ 호불호쩔더라 ㅋㅋㅋㅋ 임모르텔특유그 머스크틱한느낌이랑만나면진짜식당냄새나는것도이해함여름엔 땀냄새랑섞여서 대참사각인데이거 겨울에선선한날뿌리면오히려 리코리스가 제대로올라와서 ㄱㅊ았음근데프사뭐임갑자기배고프네

    3
  • 지수님2026-06-26 10:24:07.544Z

    클로브와 리코리스 조합이 확실히 달달한 바닐라를 의외의 방향으로 밀고 가더군요. 말린 과일 뉘앙스까지 겹치면 기대했던 크리미한 결이랑은 동떨어져서, 시향 초반에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임모르텔 노트가 따뜻한 계절에선 확실히 질척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저도 이 쪽은 쌀쌀한 날씨에 훨씬 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교실에서 뿌리기엔 스파이시가 조금 과하게 번질 것 같아서 절제가 필요한 향이네요.

    1
  • 퍼퓸덕질2026-06-27 10:40:07.476Z

    아 ㅋㅋㅋㅋ 임모르텔 카레 얘기 나오니까 딱 알겠네요… 저도 예전에 임모르텔 들어간 향 여름에 뿌렸다가 진짜 카레국물 뒤집어쓴 기분에 식은땀 났어요 ㅠㅠ 근데 선선한 날엔 그 스파이시가 오히려 따뜻하게 감기니까 신기함. 클로브랑 리코리스가 앞에서 확 치고 들어온다는 거 완전 취향 갈릴 포인트인데 저는 은근 땡기네요 ㅎㅎ

    3
로그인한 회원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 이거... 바닐라인데 스파이시가 앞에서 확 치고 들어오는. | Havana Vanille (Vanille Absolument) 후기·커뮤니티 · 향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