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슬슬 가을 향 뭐 쓸지 고민 많잖아요 ㅎㅎ 저도 이번주 내내 서랍만 뒤적이다가 결국 매장 한번 들렀는데, 까르띠에 데클라라시옹 쏘와르 인텐스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처음 뿌리면 블랙페퍼랑 핑크페퍼가 확 올라와서 스파이시한데 좀 지나면 로즈가 슬쩍 올라오면서 머스크랑 샌달우드가 깔려서 묵직하게 마무리돼요. 근데 로즈가 진짜 은은해서 향수 잘 모르면 우디 머스크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ㅋㅋㅋ 확실히 2014년 출시라 지금 트렌드인 달달한 우디보다는 훨씬 클래식한 느낌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을 저녁에 셔츠나 니트 입을 때 뿌리면 딱일 것 같다고 봤어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