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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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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로 크롬... 이 더위에 구원투수 될 줄 알았는데

이 글은 Chrome(Chrom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지갑은텅장

2026-08-18 08:22:28.06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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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숨만쉬어도 덥고 끈적여서 시트러스 계열만 찾게 되던 차에 아자로 크롬한번 뿌려봤당... 출시된 지꽤 됐는데도 시원한 향 하면 아직 언급되는 애라기대했음ㅋㅋ. 첫 느낌은 확실히 레몬이랑베르가못이 톡 쏘면서 올라오는데 이게 좀 합성스러운 상큼함이라기보단 레몬 사탕 씹은 것처럼달큰하게 시작함. 파인애플 노트가 살짝 섞여서 그런가... 근데 시간 지나니 로즈마리랑 코리앤더가 올라오면서 그냥 깔끔한 남자 향수 끝. 시원하긴 한데 생각보다 오래 안 가고, 여름용으론 무난한데 이게 시그니처가 될만한 개성은 아닌 듯ㅠㅠ 나는또 한 철 지나면 서랍행각...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4

댓글 4

  • 정품인증해드림2026-08-18 13:08:45.832Z

    크롬은 오프닝만 시원하고 결국 달큰한 금속비누향으로 떨어져서 더위엔 글쎄요. 저도 여름마다 한번씩 꺼내보는데 초반 30분 지나면 오히려 코 끝이 텁텁해짐. 시트러스는 맞는데 청량함이랑은 거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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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배컬렉터J2026-08-18 19:17:15.191Z

    크롬은 초기 시트러스가 톡 쏘는 신선함보다는 확실히 사탕류의 인공적인 단맛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말씀하신 레몬 사탕 비유에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중후반부의 로즈마리와 코리앤더 조합이 미묘하게 비누 냄새 같은 느낌을 주는데, 습한 날씨에는 그 노트가 코를 약간 막히게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90년대 후반 출시된 향수 특유의 세정제 같은 클린함이 지금의 더운 공기와는 맞물리지 않아 오히려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계열에서 차라리 지보댕 셀렉을 한번 시향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같은 시트러스 아로마틱이지만 드라이다운의 투명함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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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뭐뿌리지2026-08-20 02:21:38.726Z

    아 ㅋㅋㅋㅋㅋ 나 이거 디캔으로 사놓고 진짜 여름에만 꺼내는 애임 ㅠㅠㅠ 글쓴이 말처럼 첫뿌는 레몬사탕 느낌이라 상쾌한데 이게 중간부터 묘하게 플라스틱 끓는 느낌 올라올 때 있어서 나도 호불호 많이 갈릴 거 같더라 암튼 시트러스 찾으면 다들 첫손에 꼽길래 나도 기대했는데 막상 뿌리니까 이게 시원하다기보단 그냥 달달한 아로마틱에 가까워서 여름 구원투수는 아니고 아침에 잠깐 기분전환용으로 ㄱㅊ은 정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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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지찡2026-08-20 07:57:48.989Z

    아 진짜 이거 너무 공감된다뀨... 나도 옛날에 '시트러스 계열 시원하겠지?' 하고 덥석 샀다가 레몬사탕 향에 당황한 적 많아서 ㅋㅋㅋㅋ 근데 아자로 크롬은 특히 그 달큰한 파인애플 때문에 더 그래... 초반에 톡 쏘는 느낌 기대했는데 합성느낌 나면서 '아... 이거 생각보다 무겁네' 싶더라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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