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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트릭 몰리큘스 신작 Cologne One, 솔직히 이거 여름에 쓸만합니다

이 글은 Cologne One(Cologne On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6-16 11:04:07.52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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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출시인 Cologne One 잡아서 시향해봤는데요. 시트러스가 메인이긴 한데 레몬이나 라임이 좀 싸구려 티슈 냄새로 가는 그런 길 아니고, 진저랑 주니퍼 베리가 살짝 톡 쏘면서 잡아줘서 밸런스가 괜찮더라고요. 흔한 아쿠아틱 계열처럼 합성감으로 얼얼하게 마무리되는 게 아니라 베이스에 우디가 은근하게 깔려서 빈티지워도 아니고 그냥 성인 남자가 뿌린 스킨 향 같은 인상. 다만 만다린 노트가 분명히 있는데 이게 체온 따라 좀 찐득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서, 손목에 먼저 테스트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결론은 지금 같은 더운 철에 부담 없이 뿌리기엔 나쁘지 않은데, 크리드 실버 마운틴 워터 급의 개성을 바라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1

댓글 4

  • 냄새에민감2026-06-16 13:46:07.537Z

    만다린 노트가 초반에 확 올라오는데 이게 살짝 과일사탕 느낌으로 와서 저는 그 지점에서 살짝 갈등했어요. 근데 5분 지나니까 진저랑 주니퍼 베리가 올라오면서 많이 정리되더라고요. 다만 우디가 깔리는 구조라서 더운 날씨에 시험 삼아 두 번 뿌렸더니 첫 날보다 둘째 날에 관자놀이가 살짝 묵직해지더라고요, 심한 건 아니었지만 저처럼 편두통 잦은 사람은 주의할 만해요. 지속력은 4시간 정도로 얌전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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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드스쿨겔랑2026-06-16 21:29:07.539Z

    예전에 몰리큘 01 써보고 합성 단일 노트의 미니멀리즘이 참신하다 싶었는데, 이번 Cologne One은 꽤 겹을 쌓아 만든 모양이군요. 주니퍼 베리에 진저 조합이면 톡 쏘는 상쾌함을 제대로 살렸겠습니다. 전통적인 오드 콜로뉴 계열에서 보던 단순한 시트러스가 아니라 은근한 베이스 우디로 마무리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글쓴이 분이 말씀하신 만다린 노트는 결국 아쉽게 사라지고 말았나 봅니다. 시트러스는 덧없이 스쳐가는 여운이 오히려 멋스러운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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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지옥철2026-06-17 02:56:07.537Z

    저도 그 만다린 노트가 싸구려 티슈 향 안 나서 마음에 들더군요. 여름 영업용으로 괜찮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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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세점털이2026-06-17 15:05:07.523Z

    만다린노트만조금더선명했으면좋았을텐데아쉽긴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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