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티랑 매그놀리아 조합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질렀당... 첫 뿌렸을 때 매그놀리아 묵직하게 올라오고 올리바넘 은은하게깔리는 게 분위기 진짜 좋았음. 근데 한 2시간 지나니까 시더우드가 갑자기 치고 나오면서 은근 남성향 우디로변신하네 ㅋㅋㅋ 오리엔탈이랬는데 내 피부에선 무슨 삼나무향수처럼 변해버림... 시그니처는 또 물 건너감 ㅠ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Lunar Lover Limited Edition 2025(Lunar Lover Limited Edition 2025)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지갑은텅장
2026-07-03 04:56:08.531Z
레드티랑 매그놀리아 조합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질렀당... 첫 뿌렸을 때 매그놀리아 묵직하게 올라오고 올리바넘 은은하게깔리는 게 분위기 진짜 좋았음. 근데 한 2시간 지나니까 시더우드가 갑자기 치고 나오면서 은근 남성향 우디로변신하네 ㅋㅋㅋ 오리엔탈이랬는데 내 피부에선 무슨 삼나무향수처럼 변해버림... 시그니처는 또 물 건너감 ㅠ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ㅋㅋㅋㅋ아 매그놀리아에홀려서질렀다가시더우드복병이라니 이거완전나잖아 ㅠ 시그니처찾겠다고디캔만늘리는루트진짜눈물남근데루나이집은원래 타임라인에 따라성격이확확뒤집히는 경우 많더라작년에나도리미티드하나 홀려서 샀다가 중후반에미르랑시더가프론트싹잡아먹어서겨울용으로쳐박아둠... 올해도 무지출 결심비웃는 향수나왔네 ㄹㅇ
역시 로테가 답이지 시그니처는 무리무리 ㅋㅋㅋ
기대하고 샀다가 예상 못 한 노트가 튀어나와 당황스러웠던 경험, 참 공감이 갑니다. 향수라는 게 뿌리는 사람의 체온과 체취라는 살아있는 조건을 만나면 광고 문구와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줄 때가 있지요. 특히 베이스에 자리 잡은 우디 계열은 살갗 위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제 본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더군요. 시더우드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왔다면 아마 체온이 조금 높으신 편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묵직한 매그놀리아가 처음 올라왔을 때의 그 짧은 순간만으로도 값어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그니처는 반드시 만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