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러스비누향 ㅇㅈ 근데오래못감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Eau de Givenchy (2018)(Eau de Givenchy (2018))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디캔거지
2026-06-04 07:02:00.000Z
시트러스비누향 ㅇㅈ 근데오래못감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ㅇㅈ ㅋㅋ 나도 지방시 오드 첨에 시트러스 비누향 존맛이라 디캔샀는데 근데 진짜 3시간 채 못 가더라 뿌린지 1시간만 지나면 내 코에만 희미하게 남는 수준 ㄹㅇ
오 그 비누향 맞아요ㅋㅋ 전에 매장에서 뿌려봤는데 진짜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근데 확실히 금방 날아가서 아쉽 ㅎㅎ 지방시는 왜 이렇게 지속력이 약한지 모르겠네요 전 그래도 샤넬이 답이더라구요
오 드 지방시 디캔하셨구나. 팩트는 이거 EDT라 지속력이 태생적으로 약해요. 오 드 뚜왈렛 특성상 탑노트가 확 날아오르는데 그게 다임. 시트러스비누향 인정하는 이유가 딱 거기서 나오는 거고요. 근데 이거 재밌는 게 오래 못 간다고 다 같은 게 아니라, 피부에 남는 잔향이 좀 결이 달라요. 시트러스 다 날아가고 나면 베이스에 은은하게 머스크랑 시더우드 같은 게 깔리는데, 이게 향수를 좀 아는 사람들은 "아 이게 지방시 특유의 그 깔끔함이구나" 할 정도로 얇게 남아요. 문제는 본인만 느끼고 남들은 거의 모른다는 거. 결론은 디캔해서 휴대하고 수시로 뿌리면 나름 쓸만한데, 지속력 기대하고 풀병 사면 후회하실 확률 높아요. 제가 리셀할 때도 이 라인은 중고로 잘 안 나가더라고요. 다들 같은 이유로 내놓는 거라. 참고로 가품 얘기 잠깐 하자면, 이거 묘하게 당근에서 짝퉁 좀 돌아요. 특히 디캔 판매하는 사람들 중에 리필을 알리발로 채웠다가 걸리는 케이스 봤습니다. 용기 각인 좀 유심히 보세요. 정품은 GIVENCHY 폰트가 묵직하고 균일한데, 가품은 살짝 얇고 번져요. 뭐 디캔이니까 용기 볼 일은 없겠지만, 향 자체가 너무 싱겁거나 알코올 튀면 의심하시는 게 좋고요.
ㄹㅇ 내 시계로 2시간 10분 컷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