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작이라니 이거완전 추억템 당...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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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텅장
2026-08-20 12:16:49.736Z
2008년작이라니 이거완전 추억템 당...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름에서설렘? 2008년작이면지금 기준으론걍 몽환적인척 하는국민학교 선생님향임 ㅋ 시트러스 산뜻한줄알았는데 30분뒤면머스크랑시더우드가 코찌르면서 퇴근길지하철 아저씨체취랑싱크로율 90퍼넘어감 존나 개취존중인데어릴때좋았던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두는게맞는듯
2008년작이면 향수계에서도 거의 십오 년 넘은 묵직한 연식이네요. 옴므 오 드떼는 당시 입생로랑답게 진저와 시트러스로 시작해서 중후반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스파이스의 조합이 꽤 절제된 느낌이었는데, 지금 다시 맡으면 또 다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여름 한 철을 위해 태어난 향이라는 게 분명하게 읽혀서, 딱 계절을 타는 단점이 오히려 추억을 더 선명하게 만드는 지점이기도 하네요. 저도 예전에 한여름 야외 결혼식에서 이 향 뿌리고 갔던 기억이 나서 반갑습니다.
↳ 눈팅만5년에게
ㅇㅇ 이름에서 설렘이면뭐... 기대값은높았나보네. 근데 난이 향처음 맡았을때 솔직히실망함. 2008년이면지금이랑코취향이많이달라진때라그런가, 초반 시트러스가 지나가면 너무 투명한 꽃비누랑 달달한파우더가남잖아. 굳이따지자면깨끗한 척하는할머니화장대에서나는먼지향같았음 ㅋㅋㅋ 추억보정 없는상태에서맡으면 그감성재현하기힘들더라. 걍 깔끔한섬유유연제향이더 자연스러워서 전이건못쓰겠음
부향률 수치 없이 설레는건 취향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