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 시트러스 찾다가 메모파리 Zante 시향했는데 당황스럽당... 분명 노트는 베르가못 만다린 페티그레인인데 왜 라벤더랑 로즈마리가 이렇게 확 올라오는지 ㅠㅠ 초반엔시원한시트러스 느낌인데 금방아로마틱 허브향으로 변해서 내가 지금 스파에 온 건지 향수 시향하는건지 모르겠음... 로즈마리 때문인가 데일리로 뿌리기엔 호불호 갈릴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당 ㅋㅋㅋ 뭔가예상과 달라서 손이 안 가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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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텅장
2026-08-15 15:42:58.084Z
여름용 시트러스 찾다가 메모파리 Zante 시향했는데 당황스럽당... 분명 노트는 베르가못 만다린 페티그레인인데 왜 라벤더랑 로즈마리가 이렇게 확 올라오는지 ㅠㅠ 초반엔시원한시트러스 느낌인데 금방아로마틱 허브향으로 변해서 내가 지금 스파에 온 건지 향수 시향하는건지 모르겠음... 로즈마리 때문인가 데일리로 뿌리기엔 호불호 갈릴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당 ㅋㅋㅋ 뭔가예상과 달라서 손이 안 가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이거 완전 공감이요 ㅋㅋㅋ 저도 시트러스 찾다가 아로마틱 허브폭탄 맞은 적 있는데 진짜 당황스럽거든요. 메모파리 특유의 허브감이 원래 좀 강하게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산뜻하게 시작해서 금방 스파 관상용 향 되는 그 흐름 진짜 정확함 ㅎㅎ 여름 데일리로는 솔직히 무게감 있고 취향 많이 탈 거 같아요.
저도 Zante 처음 시향했을 때 비슷한 당혹감 느꼈습니다. 베르가못과 만다린을 기대하고 분사했는데 정작 올라오는 건 라벤더와 로즈마리의 아로마틱 조합이라 '내가 지금 향수를 시향한 건가, 아로마 오일을 맡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메모파리 특유의 허브 해석이 들어가면서 일반적인 시트러스 프레시 계열과는 결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봅니다. 확실히 데일리로 쓰기엔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향이에요. 여름철 시트러스에 상쾌함만 기대하셨다면 손이 안 가는 게 당연합니다. 이건 시트러스라기보다 지중해 허브밭 한가운데 있는 느낌에 가까우니까요.
시향지만 뿌려도 스파 향 확 올라오는 거 완전 공감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