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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도 출시인데 이제야 만남

이 글은 Eau Parfumee au The Vert Extreme(Eau Parfumee au The Vert Extrem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6-22 06:31:07.54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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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

댓글 2

  • 퍼퓸하울2026-06-22 15:43:07.550Z

    와 진짜 찰지다는 표현 딱이네요ㅋㅋㅋ 저도이향수 작년 겨울에 우연히 시향해보고충격받았어요. 96년작인데 이렇게 세련될 수 있다고? 싶더라고요. 베르가못코리앤더 조합이 보통 시트러스 하면 상큼털털한 느낌인데, 여기는 처음부터뭔가점도 있는 느낌이라고해야되나... 진짜 말씀하신대로 찰져요. 육두구 같은스파이시계열은 아닌데 은근히 톡 쏘는 맛이 있어서더중독성 있고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미드부터베이스넘어가는구간에서 좀 갈렸어요. 시간 지나면서 오크모스랑 앰버가 올라오는데 초반 그 찰진 시트러스에 비하면 베이스는 꽤남성적이고 묵직하게 변해서... ㅎㅎ 유튜브에서 누가 이거 보고 "현대 니치 향수 부럽지 않은 전개"라고 극찬하던데, 그 말 듣고 시향했더니확실히 요즘 향수에서보기 드문 구성이긴 하더라고요. 어쨌든 96년작이 아직도 회자되는 이유가 있네요. 저는 풀병까지는 못 가고 디캔으로 만족하는 중인데, 이런 글 보니까 또 생각나서 오늘 한번 꺼내써야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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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는팩트2026-06-22 23:54:07.564Z

    ㅈ 탑노트 찰지다는 표현 적절함 96년작인데 이 구성이면 선방한 거고 베르가못+코리앤더 조합 자체는 흔한데 여기선 베르가못 껍질쪽 쓴맛이 코리앤더 시트러스랑 겹치면서 약간 스파클링 터지는 느낌 나더라 내 기준 탑노트 지속시간 측정해보면 종이시트지에 분사 후 약 12~14분 정도 유지됨 이 정도면 베르가못 단독으로 았을때보다 30% 정도 길게 가져가는 셈임 미들로 넘어가면서 코리앤더가 허벌하게 살짝 깔리는데 여기에 뭔가 약간 스모키한 터치가 있음 이거 덕분에 흔한 시트러스 아로마틱 향수랑 결이 달라지는 포인트임 부향률도 의외로 좋아서 3시간 지나도 1미터 반경에서 감지됨 내 코 기준 EDT치고 상위권 단점은 코리앤더 특유의 비누향에 거부감 있는 사람은 초반 20분 버티기 빡셀 수 있다는 거 정도임 나는 ㄱㅊ했지만 같이 측정한 동료는 향이 올드하다고 평함 이 부분은 취향차이라 팩트로 말하긴 애매한데 90년대 출시향 특유의 구조감 확실히 있음 오래된 향인데 지금 만나도 구성 알차다는 점에서 ㅇㅈ임 요즘 니치처럼 자극적이거나 컨충 아닌데 제 할일 다 하는 기본기 좋은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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