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슬슬 밤에 쌀쌀해지니까 낮에 쓰던 시트러스는 이제 좀 붕 뜨는 느낌이고 묵직한 가을 향 땡기더라
원래 블루드샤넬이랑 아쿠아디지오 돌려 쓰다가 이번에 시프레 계열 한번 찔러보려고 디캔 찾는 중인데 뮈글러 Chyprissime 이거 관심 가는 거 있음
근데 뮈글러면 보통 엔젤이나 에일리언 같은 거 아니었나? 시프레도 나오는지 몰랐네 2014년 출시면 꽤 된 거 같은데
구성 보니까 시트러스, 어시, 파출리 이렇게 잡혀있더라 베이스가 파출리니까 시프레 특유의 그 쌉싸름한 흙내음? 그런 거 나올 거 같고 오크모스 대신 어시 들어간 거 보면 현대적인 시프레 같기도 하고
근데 가을에 시프레면 ㄹㅇ 잘 어울리긴 할 듯 초반에 시트러스로 산뜻하게 열었다가 뒤로 갈수록 파출리랑 어시가 깔리면서 묵직해지는 그림이면 딱 지금 시즌에 어울릴 거 같은데
아 ㅋㅋ 근데 내가 시프레는 아직 입문 전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거 초반 시트러스가 많이 튀는 편인지 궁금함 내가 합성 시트러스 알코올 쏘는 느낌 진짜 싫어하거든 작년에 자라 오키드 그거 베르가못 처음에 확 올라올 때 진짜 창문 열고 식혀야 했음
그리고 파출리도 브랜드마다 천차만별이라 뮈글러는 파출리 어떤 느낌으로 풀어내는지도 궁금하네 너무 흙냄새 과하면 교내에서 부담스러울 거 같고
혹시 써본 사람 있으면 디캔 후기 좀 부탁함
- 초반 시트러스 자연스러운지
- 어시랑 파출리 밸런스 어떤지
- 지속력이랑 확산력은 어느 정도인지
- 20대 초반이 쓰기에 너무 무겁진 안은지
솔직히 유튜브 시향 후기는 반은 협찬 느낌이라 못 믿겠고 여기서 디캔 굴려본 사람들 후기가 더 믿음 가더라 ㄱㅊ으면 바로 디캔 질러볼 생각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