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소 로드리게즈 Oud Musc 2019년작 출시 직후에 여기저기서언급많길래궁금해서질러봄 오리엔탈우디계열에어코드보니까우드 프레시스파이시머스크래 우드 좋아하는내 취향엔딱일줄알았지
근데 첫스프레이 뿌리자마자 드는생각 '우드 어디감?' 프레시 스파이시는개뿔 코를 찌르는건 거의머스크임 물론머스크가나쁘다는 건아닌데이름부터 Oud Musc라면서 Oud가실종됐음 그냥화이트머스크계열로팔아도 될걸왜우디라고포장했는지모르겠음 내코가문제인가 싶다가도이브랜드 특성상 단어갖다붙이는 포장술은익히알려져 있으니까 ㅋ
- 초반: 머스크 90% + 알 수 없는스파이시 10%
- 중반: 머스크가좀가라앉고합성우드비스무리한게올라오는데 천연 느낌 절대 아님
- 후반: 다시머스크가지배
그 유명한나르시소특유의톡 쏘는 머스크가 여기선과하게 들어간느낌 뿌리고엘리베이터타면사람들 눈치 보일정도로 직구로날아옴 은은하게깔리는타입 아니고 그냥 코앞에서존재감과시함 이게오리엔탈이냐고묻는다면글쎄 내기준오리엔탈은따뜻하고스모키한데 이건차갑고 메탈릭함
지속력은 평범그자체 6시간 정도 확산력은옷에뿌리면 좀 길게가긴하는데 의미 없음 어차피머스크 덩어리일뿐
솔까이 글자체가자기합리화다 ㅋ 가격올라갈수록 별점도같이 올라가는마법을 5년째봐왔는데 이것도 그 범주에서크게안벗어남 싼 건단점이 단점이고비싸면단점이개성이고 남들다좋다니까나도좋은 척하는거아니냐는생각이들때가많음
굳이추천하자면레이어링용으론 ㄱㅊ을지도 단독으론올라운드무리고여름엔민폐확정 겨울에 디캔해서조금씩쓰는정도 아니면걍팔아서치킨값보태는게더나을듯
마지막으로이거이름지은마케팅팀진짜칭찬해줘야함 그냥 Musc라고만했으면 나포함아무도눈길안줬을테니까 거기에 Oud 한글자얹었다고오리엔탈우디로둔갑시키는 기술 ㄹㅇ 프로다 ㅋ 풀배 사기전에 시향은 필수라는평범한교훈만남기고이만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