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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아 누아르 EDT, 2012년 출시작 치고는 의외로 덜 늙은 느낌

이 글은 Dahlia Noir Eau de Toilette(Dahlia Noir Eau de Toilett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9-17 11:44:55.36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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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플로럴인데 시트러스 오프닝이 꽤 산뜻하게 들어와요. 레몬이랑 만다린이 잠깐 반짝이고, 핑크페퍼 알싸함 때문에 초반에 좀 톡 쏘는 느낌. 근데 이게 금방 가라앉으면서 로즈랑 피치, 파우더리로 넘어가는데 헤디온 들어간 덕인지 확실히 보풀보풀한 텍스처가 강함. 결론은 지방시다운 우아한 척 하는데 속은 꽤 건조하고 차분한 장미비누 냄새에 가깝더라구요. 10년 넘은 향인데도 아직 덜 구식스럽단 게 의외. 단점은 지속력 짧은 편이라 바디로션 깔고 써야 체감 좀 나아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3

댓글 3

  • 퍼퓸덕질2026-09-17 12:52:55.368Z

    아 ㅇㅈ합니다ㅋㅋㅋ 저도 달리아 누아르 EDT 처음 맡았을 때 생각보다 덜 올드해서 놀랐어요 ㅠㅠ 분명 10년 넘은 향인데 레몬+만다린 오프닝이 반짝여서 첫인상이 생각보다 산뜻하더라구요. 근데 그 이후에 올라오는 장미비누 느낌이 진짜 정확한 표현인듯... 건조하고 차분한 파우더리 계열이라 취향 갈리긴 하겠지만 저는 은근 데일리로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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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캔거지2026-09-19 08:49:55.387Z

    달리아누아르 2012년이면아직안늙을나이지 ㅋ 근데에드헤디온떡칠하면오래가도 10년 지나면결국좀올드해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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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ㄴㅇㄹ2026-09-19 10:23:55.381Z

    ↳ 디캔거지에게

    아 ㅋㅋ 난 솔직히 달리아 누아르 별로였음 디캔으로 한번 사봤다가 두번 안 썼다 2012년이면 아직 안 늙었다고? ㄴㄴ 향수는 출시년도보다 조합이 문제인 경우가 많아서 이거 초반 시트러스 톡 쏘는거까지는 ㄱㅊ았음 근데 난 그 이후가 문제더라 보풀보풀한 파우더리+로즈+복숭아 이 삼박자가 어디서 맡아본 할머니 비누냄새랑 겹쳐서 계속 신경쓰임 헤디온 떡칠 덕에 확실히 텍스처는 부드러운데 그 부드러움이 오히려 독이 된 케이스랄까 10년 넘었는데 덜 구식이라고 본문에 썼는데 ㄴㄴ 내 코에는 충분히 구식이었음 특히 드라이 다운 가면 갈수록 건조한 장미비누+살짝 화장품 냄새 올라오는데 이게 딱 2010년대 초반 백화점 1층 화장품 코너 냄새임 ㅇㅇ 지방시가 우아한 척 하는건 원래 잘하는데 이건 우아함보다 그냥 심심함에 가까움 20대 초반이 쓰기엔 확실히 나이 들어보이는 향이라 난 개인적으로 교내에서 뿌리기 좀 애매하더라 레플리카 플라워 마켓 같은 가벼운 플로럴이 차라리 낫지 근데 디캔거지 댓글에서 말한 "에드 헤디온 떡칠은 오래가도 결국 올드해진다" 이건 ㄹㅇ 공감함 오래가는 플로럴들은 대부분 헤디온 도핑해서 초반 산뜻함만 보고 샀다가 나중에 호흡기에서 썩는 꽃향기 나면 진짜 당황스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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