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슬슬 더워져서 여름에 뿌릴만한거뒤적이다가 셀레스트 한번 뿌려봤어요. 라임이랑 바닷물로 시작하는 건 시원하니 좋은데, 이거 뒤에 바이올렛이랑 파우더리 올라오는 거보고여름용으론 접었네요. 초반 시트러스 느낌에 '오 이거 괜찮은데?' 했다가 한 시간쯤 지나니 파우더리한 플로럴이 꽤 무겁게 깔려요. 교대 근무 중에체온올라가니까 라즈베리 단맛이랑바닷물이섞여서 묘하게 텁텁해지기도 하고요. 여름엔 그냥쉬는 게 맞는 거 같아요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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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기다림
2026-08-31 03:31:23.725Z
요즘 슬슬 더워져서 여름에 뿌릴만한거뒤적이다가 셀레스트 한번 뿌려봤어요. 라임이랑 바닷물로 시작하는 건 시원하니 좋은데, 이거 뒤에 바이올렛이랑 파우더리 올라오는 거보고여름용으론 접었네요. 초반 시트러스 느낌에 '오 이거 괜찮은데?' 했다가 한 시간쯤 지나니 파우더리한 플로럴이 꽤 무겁게 깔려요. 교대 근무 중에체온올라가니까 라즈베리 단맛이랑바닷물이섞여서 묘하게 텁텁해지기도 하고요. 여름엔 그냥쉬는 게 맞는 거 같아요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셀레스트. 그거 초반 라임과 바닷물 조합이 의외로 경쾌해서 저도 작년 여름에 손이 가더니만, 결국 저도 접었습니다. 한 시간 넘기니 올라오는 바이올렛에 파우더리, 거기에 글쓴 분처럼 체온 좀 오르면 은근한 라즈베리 단맛까지 끼어드니 한여름에는 좀 도리가 없더군요. 이건 차라리 초여름 장마철이나 초가을에, 서늘한 바람 맞으며 쓰는 게 훨씬 낫겠습니다. 여름용 아로마틱은 역시 좀 더 정직하고 투명한 쪽이 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