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왔길래바로 뿌려봤는데 초반 그린노트가진짜 리얼 무화과잎 찢은 느낌이라 오 괜찮다 싶었어요 ㅎㅎ 근데 시간 좀 지나니까스위트함이랑우디가섞이면서 묘하게... 단내나는 나무 블록 같달까요. 딥티크필로시코스가 코코넛 섞인 부드러운 무화과면 이건좀 더 거칠고 달달한데 이 달달함이 은근히질리는 타입이라 ㅠ 무화과 향수 찾아 삼만리 중인데이것도 시그니처는무리인 거 같아요... 결국 데일리로 쓰려면 우드세이지씨솔트만한 게 없당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Premier Figuier Extreme(Premier Figuier Extrem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지갑은텅장
2026-06-13 13:09:08.026Z
샘플 왔길래바로 뿌려봤는데 초반 그린노트가진짜 리얼 무화과잎 찢은 느낌이라 오 괜찮다 싶었어요 ㅎㅎ 근데 시간 좀 지나니까스위트함이랑우디가섞이면서 묘하게... 단내나는 나무 블록 같달까요. 딥티크필로시코스가 코코넛 섞인 부드러운 무화과면 이건좀 더 거칠고 달달한데 이 달달함이 은근히질리는 타입이라 ㅠ 무화과 향수 찾아 삼만리 중인데이것도 시그니처는무리인 거 같아요... 결국 데일리로 쓰려면 우드세이지씨솔트만한 게 없당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필로시코스도달달한데그거보다 더달면그냥 잼임 ㅋ 실패인정 ㄱㄱ
아.. 그 느낌 뭔지 너무 알겠네요. 초반 그린노트 진짜 찢은 잎향으로 호기심 팍 생겼는데 시간 지날수록 달달+우디가 플라스틱 장난감 비슷하게 올라오는 거... 저도 비슷한 무화과에서 여러 번 실패해서 ㅎㅎ 필로시코스는 코코넛 밀키함이라도 있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데라티장 쪽은 달달함 톤이더 인공적이라 금방 질리더라구요. 무화과는 잘못 접근하면 푸릇함 뒤에숨은 당도가뚜껑 열리는 구조라 참 까다롭네요.
아 이거나도 시향지 받아왔는데 결국 안 삼 ㅋㅋㅋ 초반엔 진짜 오? 싶다가 중간 넘어가면서부터 그 달달함이 좀 인위적인 느낌이라 손이 안 가더라. 무화과 잎사귀 리얼함은 인정하는데 그 뒤에 깔리는 우디+스위트가 묘하게 싸구려 블렌드 같았음. 솔직히 필로시코스가그나마 무난무난하게 질리지 않고 오래가는 편인 거 같고... 전 아직도 시향만 돌음 ㅎㅎ
↳ 해린맘에게
해린맘님 말씀 듣고 보니 라티장 이 친구, 단순 달달함이 아니라 약간 플라스틱 코팅된 나무 블록 느낌 맞아요 ㅎㅎ 저도 필로시코스는 차라리 코코넛 밀키함 덕에 낫다고 보는데, 이쪽은 우디랑 스위트가 만나서 인위적인 단맛으로 치고 올라와요. 무화과 향수 중엔 오히려 디올의 그리즈 몽테뉴처럼 초록은 살리되 우디 없이 투명하게 가는 애들이 더 데일리로 붙기 좋더라구요, 저는 결국 그런 쪽으로 정착했어요.
아... 그 느낌 저도 완전히알겠네요. 초반 그린노트 진짜 리얼해서 기대하게 만드는 게 오히려더잔인한 거 같아요 ㅠㅠ 저도필로시코스랑 비교 시향해봤는데, 피기에 익스트림은 확실히 중반부터 달달한 우디가 훅 올라오면서 그린은 순식간에 눌려버리더라고요. 말씀하신 '단내나는 나무 블록'이라는 표현이진짜정확해서 소름돋았어요. 무화과 향수는 초록잎 비린내랑 달달함 사이 밸런스 잡기가 유독힘든 거 같아요, 하나만 과해도질려서 계속 손이 안 가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후기 올려주시는 덕분에 저처럼 무화과 찾아 헤매는 사람들한테 진짜도움 많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