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시트러스향 땡기는데 오 테베르가 ㄹㅇ 국룰이라길래궁금함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Eau Parfumee au The Vert(Eau Parfumee au The Vert)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젤리향좋아
2026-06-15 11:24:07.529Z
여름이라 시트러스향 땡기는데 오 테베르가 ㄹㅇ 국룰이라길래궁금함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오테베르 국룰이라길래 궁금하셨구나. 근데 솔직히 그 '국룰'이라는 말 자체가 함정이에요. 오테베르 디캔트로 써보니까 확실히 여름 시트러스는 맞는데, 제 기준에선 영업现场에서 뿌리기엔 오프닝 시트러스 지나고 올라오는 스파이시랑 허브가 좀 튀더라구요. 상대 따라 호불호 갈릴 가능성 있고, 무엇보다 지속력이 너무 없어서 한시간이면 흔적도 없어요. 여름 시트러스 찾으시면 차라리 아쿠아 디 파르마 콜로니아나 아디지오 쪽 디캔트 먼저 돌려보시는 게 낫지 싶네요.
헐... 저도 완전 공감이에요 ㅠㅠ 오 테베르 저번에 시향하고 엄청 실망했어요 제 기준엔 넘 쌨당... 처음 뿌렸을때 진짜 시트러스가 확 터지는데 그게 엄청 쌔게 와서 "어? 이게 국룰이라고?" 싶더라구여 ㅎㅎ 오 드 뚜왈렛인데도 확산력이 장난아니라서 뿌리고 친구 만나러 갔는데 친구가 바로 "너 오늘 향수 좀 많이 뿌렸다"고 ㅋㅋㅋㅋ 민망... 그리고 저는 여름 시트러스 찾을때 중요한게 중후반까지 얼마나 산뜻하게 버텨주냐인데 오 테베르는 중반부터 티 노트가 너무 강하게 올라와서 좀 무거워지는 느낌? 차라리 가볍게 레몬이나 베르가못만 쭉 가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당 ㅠㅠ 게다가 저처럼 달달한 향 좋아하는 사람한텐 더 별로였어요 ㅎㅎ 소개팅 국룰은 절대 못 될 거 같아여... 라비에벨 같은 달달함 기대했다간 첫인상에서 넘 중성적이고 시니컬한 느낌 줘서 망할듯ㅜㅜ 차라리 여름 시트러스 찾으시는 거면 돌체 라이트블루 쪽이 더 나을 거 같은데여! 라이트블루는 시트러스에 살짝 플로럴 섞여서 청순청순하게 마무리되는데 그게 훨씬 호불호 덜 타는 느낌이었어요 >< 오 테베르는 진짜 취향 확 갈리는 향이라 꼭 시향 먼저 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