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노스탤지어를 자극할 법도 한데, 오히려 완성도 높은 구성 덕에 현대적으로 읽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갈바넘 특유의 초록빛 쌉싸름함이 전면에서 터지고, 그 아래 튤립과 나르시스가 마치 연둣빛과 노란빛을 흩뿌리듯 펼쳐지는데 이 구조가 매우 정교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비즈왁스와 건초가 은근하게 깔리면서 꽃의 단맛을 잡아주는 솜씨가 라티장다워요. 여름 오후의 개인적 시그니처로 손색없겠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Jacinthe de Bois(Jacinthe de Bois)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8-25 13:54:51.212Z
2000년에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노스탤지어를 자극할 법도 한데, 오히려 완성도 높은 구성 덕에 현대적으로 읽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갈바넘 특유의 초록빛 쌉싸름함이 전면에서 터지고, 그 아래 튤립과 나르시스가 마치 연둣빛과 노란빛을 흩뿌리듯 펼쳐지는데 이 구조가 매우 정교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비즈왁스와 건초가 은근하게 깔리면서 꽃의 단맛을 잡아주는 솜씨가 라티장다워요. 여름 오후의 개인적 시그니처로 손색없겠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ㅋㅋㅋ 갈바넘에튤립나르시스면 솔직히좀 빡센 조합같은데디캔으로라도맡아보고 싶네근데라티장은진짜오래된 향수일수록믿을게 못되는 것들도많아서... 이건 2000년이면비교적최신? 은 아니고 ㅋㅋㅋ 근데글쓴이말대로 완성도가받쳐주면옛날 향수특유의 촌스러움없이 잘읽힐수도있겠다 근데 비즈왁스랑건초로꽃단맛잡아주는건 ㄹㅇ 만약그 향이도드라지면 여름에는좀버거울수도있을듯나는더운날왁시한노트 들어가면머리아프더라고 ㅋㅋㅋ 그래도 라티장이면 기본은하겠지 근데솔직히나는라티장 풀배는그림의떡임 디캔 1ml짜리도살까말까라... 수능끝나기전까지는걍여기서 정보만 주워먹는중 ㅋㅋㅋㅋㅋ 그래도이렇게정성스럽게써주니까하나 배워간다 ㄱㅅ 청량한 여름향만찾다가 이런것도언젠가 디캔으로들여볼게
아 이거 맞아요. 갈바넘 오프닝이 진짜 일품이죠. 쌉싸름하면서도 짜릿한 초록빛이 코를 확 깨우는 느낌인데, 그 뒤에 꽃 노트들이 얹히면서 갑자기 우아해지는 전개가 인상적입니다. 비즈왁스랑 건초 베이스가 받쳐주니까 꽃 향이 질척해지지 않고 끝까지 산뜻하게 가는 것도 라티장 클라스고요. 2000년 출시치고 레트로한 올드스쿨 감성보다는 지금 들어도 세련됬다는 느낌이 강해서, 시간이 지나도 낡지 않는 구성이라는 말에 백번 동의합니다.
ㅇㅇ 라티장이 저런 구성 잡아주는 솜씨는 ㄹㅇ 좋지 ㅋㅋ 갈바넘 쌉싸름하게 터지는거 은근 중독성 있더라
아 이거 진짜라티장에서 제일 과소평가된 애라고생각함... 갈바넘 터질 때 초록빛 쌉싸름한게 취향 갈릴 수도 있는데 그 뒤로 올라오는 꽃들이 은근하게 받쳐줘서 오히려 밸런스가좋더라ㅠㅠ 건초랑비즈왁스 깔리는 거 보면진짜 여름오후에 잘 어울리는 구성인데... 근데 난이거 사놓고두 번 뿌리고 방출했당 ㅋㅋ 향 자체는 좋은데 내 피부에서는나르시스가너무 진하게 올라와서 좀 머리 아팠음... 역시향수는발향이 관건이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