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워서 시원한 향 찾고 있었는데 백화점에서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EDP 살짝 뿌려봤당. 만다린 터지는 첫향은진짜 청량하고 좋았는데... 바다 노트랑 클라리 세이지가 섞이면서 갑자기 남자 향수 뺨치는미네랄향이 올라오네 ㅋㅋㅋ 라벤더랑 제라늄이 뒤에서 받쳐주는건괜찮은데, 내가 원했던 시트러스+아쿠아 조합보다 훨씬 허벌하게 끝나버림... 여름 출근용으로 괜찮을까? 아니면또 사고 후회할까봐 손가락만 까딱거리는중 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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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텅장
2026-07-03 01:59:44.506Z
요즘 더워서 시원한 향 찾고 있었는데 백화점에서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EDP 살짝 뿌려봤당. 만다린 터지는 첫향은진짜 청량하고 좋았는데... 바다 노트랑 클라리 세이지가 섞이면서 갑자기 남자 향수 뺨치는미네랄향이 올라오네 ㅋㅋㅋ 라벤더랑 제라늄이 뒤에서 받쳐주는건괜찮은데, 내가 원했던 시트러스+아쿠아 조합보다 훨씬 허벌하게 끝나버림... 여름 출근용으로 괜찮을까? 아니면또 사고 후회할까봐 손가락만 까딱거리는중 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하 진짜그허벌미네랄 안맞으면 여름내내어색하지 ㅋㅋ
아쿠아 디 지오 EDP가 허벌하게 끝난다는 느낌 완전 공감되네요 ㅋ 저도 시원할 줄 알고 테스트했다가 미네랄+허브 조합에 당황한 적 있어요. 특히 클라리 세이지가 체온 타면 의외로 무게감 있게 올라와서 생각했던 청량함이랑 거리감 생기더라고요. 출근용으로 매일 뿌리기엔 호불호 갈릴 수 있으니 차라리 디올 옴므 코롱 같은 쪽이 더 가볍고 안정적일 거예요.
아... 이거 완전 내 얘기네요 ㅋㅋ 저도 만다린 터질 땐 '오 이거다!' 했는데 미네랄 올라오면서 급남자향수 돼서 당황했어요. 시트러스 기대하고 들어가면 중간부터 허브+소금기로 싹 밀어버리는 구조라 진짜 호불호 갈리더라구요. 근데 보틀은 진짜 예쁘져 그 특유에 민트빛 유리병이랑 은은한 그라데이션 캡이... 전 이거 사서 향은 한 세번 뿌리고 병만 진열장에 모셔뒀어요 ㅠㅠ
ㅇㅇ 미네랄향 과하면 여름에 좀 부담됨
아쿠아 디 지오 EDP는 출시 직후에 시향해보고 거의 바로 포기했던 향입니다. 청량함을 기대했는데 중반 넘어가면서 특유의 짠내 섞인 미네랄이 너무 무겁게 올라와서 여름용으로는 부담스럽더군요. 더군다나 EDP라 오드퍼퓸 특유의 둔탁한 잔향이 허벌 노트와 엉키면서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직장인 출근용으로는 아쿠아 디 파르마 콜로니아 계열이나 MFK 아쿠아 유니버셜리스 포르테 쪽이 훨씬 얌전하고 실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가격대면 차라리 조금 보태서 다른 선택지를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