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캔 10미리받자마자뿌렸는데이거 생꿀+찢은풀잎 냄새 ㅇㅈ 시프레라길래묵직할 줄 알았더니 스위트가먼저치고나와서좀당황함 허벌이랑그린이뒤에서받쳐주는데묘하게 90년대 빈티지향수느낌도나고 가을에어울리긴하는데 이거풀배는 ㄹㅇ 비추 가격보고어지러웠음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The Bee's Knees(The Bee's Knees)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디캔거지
2026-09-20 01:09:55.391Z
디캔 10미리받자마자뿌렸는데이거 생꿀+찢은풀잎 냄새 ㅇㅈ 시프레라길래묵직할 줄 알았더니 스위트가먼저치고나와서좀당황함 허벌이랑그린이뒤에서받쳐주는데묘하게 90년대 빈티지향수느낌도나고 가을에어울리긴하는데 이거풀배는 ㄹㅇ 비추 가격보고어지러웠음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글쓴이 표현이 정말 정확해서 빵 터졌습니다. 생꿀에 찢은 풀잎이라니, 딱 그 느낌이에요. 저도 처음에 시프레라는 말만 믿고 묵직한 오크모스 베이스 기대했다가 첫 스프레이에서 밀려오는 단내에 당황한 기억이 납니다. 이거 꿀 노트가 생각보다 지분이 커서 그린이나 허벌이 뒤에서 아무리 받쳐줘도 단맛을 제압하질 못하더군요. 오히려 그 꿀 때문에 빈티지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해요. 90년대에 저런 달큰한 그린 계열이 꽤 있었거든요. 가을에는 확실히 어울립니다. 다만 요즘 같은 초가을 낮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고, 한낮보다 해 질 무렵이나 선선한 저녁에 뿌리면 그나마 풀잎과 허브 쪽이 살아나면서 밸런스가 잡히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풀병 구매는 저도 반대입니다. 이 구성으로 저 가격이면 디캔으로 충분히 즐기고 끝내는 게 맞아요. 러쉬 니치 라인 가격 정책은 볼 때마다 어질어질하네요.
스위트부터 치고 나온다는 거 ㅇㅈ. 저도 처음에 시프레라고 들어서 좀 더 드라이하고 쌉쌀한 결 생각했는데 달달한 꿀이 확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그 풀잎이랑 허벌 노트가 받쳐주니까 90년대 빈티지 느낌 나는 거 맞아요. 풀배는 진짜 말리고 싶네요. 가격 생각하면 어지러운 게 당연함.
아이거 저번에 시향지받아놓고 방치중인데꿀+풀잎이면 꽤 호불호 갈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