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리 우드인데 피치랑 파인애플 의외로 올라옴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Anfas Oud(Anfas Oud)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리뷰는팩트
2026-08-20 23:30:38.953Z
파우더리 우드인데 피치랑 파인애플 의외로 올라옴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ㅋㅋ 나도 그때 시착해보고별로였음. 파우더리우드라는데 우드가거의 안느껴지고 복숭아랑파인애플이너무 인위적으로올라와서 좀싸구려 느낌 났음. 특히피치 노트가 샴푸냄새같아서 계속 코에남더라. 안파스특유의어두운우드기대하면실망함. 인천면세에 50ml 13만원대였는데그 돈이면 차라리다른라인가는 게낫다고 봄.
안파스 우드, 2022년작이라고 하기엔 꽤 복고적인 구석이 있는 구성입니다. 피치와 파인애플은 분명 시트러시 계열 상큼함보다는 뉘앙스로 깔리는데, 이게 파우더리 우드 베이스 위에서 꽤 이질적이면서도 묘하게 붙어 있더군요. 옛날 겔랑 식의 과일 처리 방식과는 결이 다르지만, 그렇다고 요즘 유행하는 과일 향수처럼 경박하진 않아서 오래 두고 쓰기엔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안파스 우드는 확실히 이름에 비해 직관적이지 않은 전개를 보여주는 향수입니다. 처음 분사했을 때 예상 밖의 과실 향이 올라오길래 잠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하신 피치와 파인애플의 조합이 상쾌함을 주면서도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이후 드러나는 파우더리 우드 베이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가 꽤 흥미롭습니다. 에르메스 향수치고는 실험적인 전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분에 오랜만에 시향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아 안파스 우드가 파우더리 우드에 피치랑 파인애플 올라온다구?? 완전 신기하당 ㅎㅎ 나 우디 계열은 무거울까봐 잘 안 찾는데 과일이 섞여서 생각보다 산뜻할 수도 있겠당 엽 >< 원래 파우더리는 약간 할머니 향수 느낌 살짝 날 때도 있던데 요건 좀 다르려나뀨?
아안파스우드 2022 시향해봤는데 파우더리우드에과일 조합 은근 잘어울림 ㅇㅇ 피치랑파인애플이확튀는 게 아니라살짝 감도는 정도라 부담없더라 나도시향할땐그냥 무난한 우드류겠거니했는데톡 쏘는느낌보단부드럽게올라와서놀랐음 지속력은 4~5시간정도 ㄱㅊ 근데풀배는 비추디캔 10ml면충분함 ㅋ
아 이거 전에 시향해봤는데 피치랑파인애플 올라온다는거 공감한다 ㅎㅎ 근데난 파우더리 우드보다그 달달한 과일향이 더 오래 남는 느낌이었어서 좀 애매했당... 여름에 뿌리기엔 괜찮은데 가을쯤 되니까 은근 질리더라. 데일리로 쓰기엔 호불호있을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