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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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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날씨엔 이게 답인데

이 글은 Colonia Assoluta(Colonia Assoluta)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6-20 15:55:07.54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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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시트러스 좋아하면 한 번쯤 아쿠아 디 파르마 콜로니아 아솔루타 찾게 된다는 거요. 베르가못이랑 비터 오렌지, 거기에 버베나까지 터지는 그 초반이 진짜 더운 날씨용으로는 끝판왕이거든요. 근데 카다멈이랑 시더 베이스가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서 아로마틱 쪽으로 금방 넘어가요. 완전 경쾌한 여름 향 기대하고 샀다가 이 우디+스파이시에 당황한 케이스 꽤 봤고, 저도 처음엔 좀 의외였음. 결론은 2003년 출시답게 클래식한 맛이 있고, 지금 시즌에 뿌리면 본인은 시원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비누 냄새로 받아들일 여지 있단 말이죠. 시트러스 지속력 짧은 건 감안해야 하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7

댓글 2

  • 풀배컬렉터J2026-06-21 15:31:07.494Z

    정확히 짚으셨네요. 콜로니아 아솔루타의 초반 버베나-베르가못 조합은 더운 공기를 뚫고 올라오는 청량감이 분명 탁월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그 시트러스가 채 가시기도 전에 시더와 카다멈이 예상보다 빠르게 구조를 잡아버리죠. 저도 이 향을 두고 '여름용이라기보다 초가을을 견디는 봄 향'이라고 평한 적이 있습니다. 경쾌한 코롱 기대하고 풀병 들였다가 미드 노트에서 당황한 케이스, 저도 겪었고요. 그럼에도 이 전환을 의도된 드라이다운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오히려 오래 입는 재미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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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는취미2026-06-22 00:53:07.542Z

    아, 그 마음 정말 잘 압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의 콜로니아 라인이 대개 시트러스로 포문을 열어서 경쾌하게만 생각하기 쉬운데, 아솔루타는 확실히 그 안에서도 카다멈과 시더가 생각보다 일찍 얼굴을 내밀죠. 저도 처음에 뿌리고 한 시간도 안 돼서 스파이시한 아로마틱으로 훅 넘어가는 느낌에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덥다고 무턱대고 시트러스만 찾았다가 오히려 이런 구조에 걸리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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