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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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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고 무조건 시트러스가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글은 Eau Libre(Eau Libr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지수님

2026-06-17 21:45:07.54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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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u Libre를 며칠 전에 시향해 보았습니다. 1975년 작이라니 향수 역사에서 나름 의미가 있는 제품인데, 막상 뿌려보니 지금 기준에서는 솔직히 올드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더군요. 탑노트의 시트러스는 예상보다 훨씬 날카로워서, 상쾌하다기보다 약간 신경을 긁는 자극에 가까웠습니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베이스의 우디와 아로마틱이 올라오는데, 이게 시원하게 마무리되기보다 묘하게 퀴퀴한 흔적을 남깁니다. 예전 남성용 애프터셰이브 로션에서 맡을 법한 느낌이랄까요. 제 코에는 그 당시의 미감이 그대로 담긴, 요즘의 투명하고 가벼운 프레시 계열에 익숙해진 분들께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향이었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2

댓글 2

  • 디올병말기2026-06-18 12:41:07.538Z

    맞아요, 여름에 시트러스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죠. 저도 올드스쿨 스타일 시트러스는 오히려 묘하게 텁텁하게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아서 공감 가네요 ㅋ 시원한 느낌이 아니라 퀴퀴한 잔향 올라오면 진짜 여름에 더 부담스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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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2026-06-18 13:22:07.538Z

    ㅇㅇ 올드한 시트러스 별로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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