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 파리 마레 지점에서 70ml 풀배로 구했습니다. 오리지널 대비 사프란의 메탈릭 톤과 비터 아몬드가 훨씬 전면에 나서서 첫 분사부터 상당히 건조하고 날 선 인상이에요. 베이스의 앰버그리스와 앰브록산이 깔리는 구조는 동일한데, 중후반부에 이집션 자스민이 오히려 한 템포 늦게 올라오면서 드라이 다운에서 원본보다 플로럴의 흔적이 더 길게 남습니다. 한정판이라는 수식어에 기대고 사기엔 차별점이 섬세한 편이라, 풀배 컬렉터가 아니라면 굳이 찾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