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백화점 들렀다가 에르메스 아마존 리런칭된 거 보고무턱대고 손목에 한 번뿌려봤당... 1974년 오리지널 플로럴 알데하이드라길래 우디 계열 좋아하는 나 취향엔 맞을 줄 알았지ㅋㅋ 근데 첫 스프레이부터 갈바넘때문인지 엄청 그린하고 쌉싸름한 풀냄새가확 올라오더라구요ㅠㅠ 초반 베르가못이랑 만다린 오렌지가 살짝 비치긴 하는데 브라질리안 로즈우드의스모키한 우디감이랑 섞이니까너무 올드스쿨 느낌... 지금 내손목에선 한약재비슷한 아로마틱 향만남아서 30대 초반이 소화하기엔 좀 버거움 당장 내일 회사 출근할 때 이거 뿌려가면 옆자리 상사분 확실히 눈치주실것 같아서 식겁한.. 그래도 네롤리가베이스에서 은은하게 깔리는 건 좋은데 이거 완전호불호 갈리는계열임ㅎㅎ 시그니처 찾다가또한 방에 갈뻔했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