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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 데 가르송 블루 산탈, 생각보다 덜 알려진 진짜 가을 향 하나 올립니다

이 글은 Blue Santal(Blue Santal)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9-04 14:16:31.98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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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환절기에 꼭 맞는 우디 스파이시 계열로 2013년작 꼼 데 가르송 Blue Santal 잠깐 꺼냈습니다. 제가 가진 우디 중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과소평가된 느낌이라 한번 언급해봅니다. 우디가 베이스에 깔리긴 하는데, 아로마틱과 프레시 스파이시가 앞단에서 꽤 무게감 있게 받쳐줘서 묵직한 가을 향 좋아하는 분들 취향에 들 만한 구성입니다. 흔한 샌달우드 노트 기대하고 접근하면 의외로 스파이시한 쓸쓸함에 당황할 수도 있겠네요. 전 이 정도면 무난함과 개성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좋은 포지션이라고 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4

댓글 5

  • 디캔거지2026-09-05 14:26:45.257Z

    ㅇㅈ 블루산탈진짜묘하게묻힌 보석임 내가 BA할때도 이거매장에들어오자마자직원들이 먼저탐냈던기억남 ㅋ 우디라기보단 피망+주니퍼조합에서오는 그싱그러운 스파이시가핵심인데 일반적인샌달우드기대했다간 ㅇ? 이게뭐지싶을수있음 말씀대로 상쾌한데 묵직한톤이공존해서환절기에진짜잘 맞음 근데이게또사람체취랑섞이면 은은하게달라지는 맛이 있어서디캔 10ml만사도꽤오래감 나는추운날 아침에 셔츠안쪽에한 번뿌리고나가면 점심때쯤살짝체온받아서퍼지는잔향이 ㄹㅇ 맛도리 CDG는원래 오드없이도이렇게기괴한매력 있는놈들 잘뽑는데대중적으로는입소문이덜타서아까운라인업많음 블루 산탈도그중 하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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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뭐뿌리지2026-09-05 16:25:55.657Z

    아 ㅇㅈㅇㅈ 나도 블루 산탈 진짜 생각보다 말이 안 나오는 보석템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 샌달우드라길래 처음에 흔한 크리미 밀키 우디 상상하고 시향했는데 와 잠깐 이거 무슨 차가운 쇳물 우디야 이러면서 당황했던 기억 난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계속 손이 가더라 환절기 저녁에 공기 차가워지기 시작할 때 뿌리면 숨이 막히는듯하면서도 시원한 그 아로마틱이 ㄹㅇ 찰떡 나는 얘를 괜히 편하게 못 뿌리겠는게 완전 무드 깔아줘야 하는 날 아니면 잘 손이 안 가더라고 ㅋㅋㅋㅋㅋ 데일리로 막 돌리기엔 장르가 너무 확실해서리 암튼 님 말처럼 흔한 샌달우드 기대하고 접근했다간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그 당황함조차도 매력 포인트인 향임 ㅠㅠㅠㅠ 글구 나는 꼼데 블루 시리즈 중에 블루 앙상스도 한번 시향해보고 싶은데 이거는 진짜 구하기 힘들더라 블루 산탈이랑 비교해서 어떤지 궁금한 마음에 풀배는 못 질렀고 디캔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암튼 힘듦... 이런 묵직한 가을용 우디 스파이시 진짜 존맛인데 요즘 사람들 다 달달이 아니면 시트러스 프레시만 찾으니까 이런 애들이 과소평가 받는 거 같아서 아까움 ㅇㅈ해주는 사람 많아지면 좋겠다 암튼 ㅋㅋㅋㅋㅋ 좋은 글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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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언니2026-09-06 03:53:00.354Z

    우와 이거 진짜 오랜만에 보는 향인데 아로마틱이랑 우디 밸런스 미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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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는취미2026-09-06 07:47:39.572Z

    블루 산탈, 샌달우드인 줄 알고 갔다가 첫 머리에 오는 차가운 스파이시에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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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은텅장2026-09-06 08:02:39.572Z

    오 블루 산탈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나도 예전에 시향만 해봤는데 샌달우드 기대하고 갔다가 앞에 확 치는 스파이시에살짝당황했었음 ㅋㅋㅋ 근데 그게 또 묘하게중독성 있어서 자꾸 생각나더라. 가을에딱 맞는 묵직함인데 인지도는 왜 이렇게 없는지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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