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러스 앓는 사람으로서 여름 한정 레몬이라길래 시험삼아 뿌려봤어요. 오프닝은 레몬청에 패션프루트 살짝 섞은 새콤달콤으로 제법입니다. 문제는 20분도 안 돼서 밀크 노트가 올라오는데, 이게 생크림이 아니라 합성 바닐라 파우더리로 치고 나오면서 다 망가져요. 결론은 초반 15분 먹고 가라, 그 이후는 싸구려 에어프레쉬너에 레몬향 뿌린 느낌. 팩트는 자라 이 가격에 이런 구조면 딱히 욕할 것도 없지만 돈 버리는 느낌이라 바로 방출행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