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쨍한시트러스 올라왔다가앰버+그린으로금방가라앉음 ㅋ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Aqua Pour Homme Edition Limitee(Aqua Pour Homme Edition Limite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디캔거지
2026-06-15 03:53:07.575Z
처음에쨍한시트러스 올라왔다가앰버+그린으로금방가라앉음 ㅋ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ㅇㅇ 나 휴가때 뿌려봤는데 시트러스 금방 끝나더라 ㅋㅋ
아 2007년산이면 진짜 레전드급인데 ㅋㅋ 저도 그 쨍한 시트러스 올라오는 타이밍이 진짜 탐나더라고요. 근데 말씀대로 금방 앰버랑 그린으로 톤 다운되는 거 보면 확실히 요즘 뽑는 아쿠아틱보다 훨씬 정직한 전개라 좋았거든요.
미쳤다 나도 그 쨍한 첫향에 속았다가 그린 수렁에 빠졌었음ㅋㅋ...ㅠ
아, 그 시절 아쿠아 마린 느낌 제대로 살아 있던 보틀이죠. 처음 터질 때의 그 쨍한 시트러스가 워낙 통통 튀다가, 금방 앰버랑 그린 노트로 차분하게 가라앉는 전개가 오히려 2007년 당시 불가리 조향의 정교함을 보여주는 지점 같습니다. 요즘 아쿠아틱들처럼 합성 멜론 알데하이드로 대충 때우지 않고, 구조 자체를 고전적인 남성 향수 문법으로 짰다는 느낌이에요. 저도 이 보틀 한정판으로 하나 갖고 있는데, 시간이 흘러도 베이스에서 그린-앰버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아서 참 마음에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