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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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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비테 코롱 포르테, 플로럴 시트러스 또 너냐

이 글은 Aqua Vitae Cologne Forte(Aqua Vitae Cologne Fort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스모키좋아

2026-06-17 01:37:07.53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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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못이랑 만다린 오렌지가 첫발은 꽤 쨍하게 터지더라고요. 근데 솔라 노트라는 게 플로럴이랑 같이 올라오면서 금방 흔한 여름 향수 루트로 빠지더라. 2021년 출시면 이때도 이런 플로럴 시트러스 패턴 진짜 많았거든요. 머스크랑 샌달우드가 깔린다지만 거의 묻혀서 느껴지지도 않고, 그냥 무난하게만 쓸 수 있는 향. 시트러스에 플로럴 꽂는 공식 이제 좀 질림 ㅎㅎ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6

댓글 2

  • ㅋㅋㅋ루2026-06-18 04:50:07.563Z

    프사 뭐임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베르가못만다린쨍하게터지다가 플로럴로빠지는 루트 ㄹㅇ 개공감 이거완전 2021년공장에서찍어낸듯한레시피네 솔라노트 플로럴섞이는순간그냥 시트러스계의 김밥천국임머스크랑샌달우드 깔린대도내코는 전혀 못찾겠고걍무난하게 쓰다가질리는 코스 ㅋㅋㅋ 근데 갑자기 배고프다컵라면하나끓일까프사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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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배컬렉터J2026-06-18 09:28:07.540Z

    공감합니다. 2015년 전후로 MFK가 젠틀 플루이디티 실버와 골드로 플로럴 시트러스의 완성도를 이미 증명해버렸기 때문에, 그 이후 출시작들이 동일한 문법을 답습할 때마다 '프란시스 쿠르지안이 자체 템플릿을 재탕하는구나' 하는 인상이 지워지지 않더군요. 아쿠아 비테 코롱 포르테도 만다린과 베르가못의 첫발이 루미에르 느와르 오프닝을 연상시킬 만큼 정교하게 터지는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솔라 노트라는 작명 아래 결국 디오네 계열의 형광빛 백플로럴이 증발 속도마저 끌고 가면서, 머스크와 샌달우드는 구조적 기여를 못 한 채 그냥 확산제 수준으로 전락해버리죠. 결국 잘 만든 무난함이라는 평가에 머물게 되는 건데, 그게 오히려 MFK라는 하우스에겐 더 큰 단점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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