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들이 하나 사 왔길래 한 번 뿌려봤습니다. 요즘 여름 앞두고 시원한 거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 이건 전형적인 아쿠아틱과는 결이 좀 다릅니다. 클라리 세이지의 허브 향이 꽤 강하게 올라오고, 미네랄과 앰버그리스가 해양 노트를 받쳐서 싸구려 샤워젤 같은 느낌은 안 들더군요. 다만 50대인 제 코에는 좀 심심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가볍게 쓰기엔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깊이를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