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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쿠아틱은 촌스러울까 걱정이네요

이 글은 L'Eau d'Issey Pour Homme Fraiche(L'Eau d'Issey Pour Homme Fraich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출근길지옥철

2026-06-19 03:01:07.5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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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이 미야케 L'Eau d'Issey Pour Homme Fraiche 말인데요, 2015년작이니 벌써 10년 다 돼 가는 아쿠아틱이죠. 베르가못이랑 자몽으로 첫 인상은 꽤 톡 쏘는 시트러스인데, 여기서 민트가 올라오면서 좀 치약 느낌이 나는 게 호불호 포인트더군요. 로즈마리랑 카다멈이 은근하게 깔리지만 결국은 시원한 향수 찾는 분들 아니면 요즘 트렌드랑 좀 동떨어졌다고 느낄 수도 있겠네요. 영업용으로 쓰기엔 무난한 편인데, 이거 뿌리고 미팅 들어갔더니 거래처 과장님이 "화장실 방향제 냄새 안 나요?" 한 적 있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6

댓글 2

  • 프리지아2026-06-20 00:03:07.545Z

    치약 느낌이라는 표현 공감되네요. 2010년대 중반 아쿠아틱들이 민트를 좀 공격적으로 썼던 시기잖아요. 지금 쓰면 확실히 복고 느낌은 나는데, 그게 촌스럽다기보다 반대로 요즘 향수에 없는 산뜻한 거칠기로 읽히기도 하고요 ㅎㅎ 로즈마리랑 카다멈이 받쳐주면 여름에 뿌리기 오히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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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새에민감2026-06-20 03:18:07.506Z

    솔직히 민트가 올라오는 시트러스 계열은 저도 잘 못 쓰겠더라고요. 치약 느낌이랑 시원한 향은 종이 한 장 차이인데, 이건 후자라기보다 전자 쪽이라 처음 뿌렸을 때 양치 직후 같다는 생각 들었어요. 거기다 아쿠아틱은 연식 체감이 확 오는 계열이라 10년 지난 조합이면 더더욱 트렌드랑 괴리감 느껴질 수밖에요. 전 딱 한 번 뿌려보고 향수장으로 직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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