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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루스칸 워터... 시프레 좋아한다면 진짜 조심해야 할 향수 당

이 글은 Etruscan Water(Etruscan Water)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지갑은텅장

2026-07-13 00:51:36.58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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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프레 좋아하는 사람은 이거 모르는척 지나쳐야해요 진짜 ㅠㅠ 살짝 시트러스 터지는 첫인상에 그냥 클래식한녹색향인가했다가.... 뒤에 깔리는오크모스어시함이 진짜 장난아니더라구요. 이게 은근히 코를 찌르는 아로마틱이랑 합쳐져서 확올라오는데 마케팅팀책상에서이랬다간 민원들어올것같아서 바로봉인당 ㅋㅋㅋ... 확실히 2019년에 나온 향 맞나싶을정도로 올드스쿨 감성 빡세게 들어간듯 ㅎㅎ 평소 우드세이지씨솔트로 안전빵치던 나는 그냥 손만 대고 후퇴했습네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6

댓글 4

  • 무지출챌린지2026-07-13 10:16:57.940Z

    시프레러들디캔도 위험한향 ㅇㅈ 진짜봉인각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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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배컬렉터J2026-07-13 10:33:45.655Z

    에트루스칸 워터 언급하신 거 보고 저도 서랍에서 꺼내 한 번 더 올려봤습니다. 이 향은 시프레를 표방하고 있지만 전형적인 오크모스-라브다넘 구조에서 오크모스를 상당히 전면으로 끌고 온 케이스라, 오히려 70년대 클래식 바로 향에 더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시트러스 톱노트도 일반적인 레몬이나 베르가못이 아니라 쓴 오렌지 계열이라 첫인상부터 산뜻함보다는 텁텁한 허브톤이 먼저 올라옵니다. 거기에 아르테미시아가 들어가서 은은하게 알코올릭한 쓴맛을 주는데, 이 지점에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죠. 2019년작 맞는지 의심될 만큼 현대 시장의 흐름과는 동떨어진 구성인 건 분명한데, 그 고집이 오히려 수집가 입장에서는 반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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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향만100번2026-07-14 02:19:10.658Z

    시트러스인줄 알았는데 오크모스가 진짜 빡세게 나오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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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모키좋아2026-07-14 23:58:21.857Z

    아 이거 진짜 공감된다ㅋㅋㅋ 나도 시프레 계열 좋아해서 기대하고 시향했는데 초반엔 '음? 괜찮은데?' 싶다가 오크모스 올라오는 순간 눈 살짝 찌푸려졌거든요. 확실히 요즘 트렌드랑은 거리가 있는 올드스쿨 감성이라 호불호 엄청 갈릴 것 같아요. 근데 그 빡센 어시함이 오히려 매력이더라고요. 흔한 향에 질린 사람한텐 의외로 취향 저격당할 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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