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록
자유 게시판

로즈 아르덴트는 어째서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언급이 적은지 의문입니다.

이 글은 Rose Ardente(Rose Ardent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6-25 03:58:07.524Z

273

지난주 지방시 카운터에서 로즈 아르덴트를 다시 시향했는데, 여전히 과소평가된 작품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상쾌한 베르가못과 블랙커런트로 포문을 여는 순간은 분명 장밋빛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앰버와 허니가 로즈를 감싸는 미세한 질감이 참 절제되어 있습니다. 파출리 덕분에 시프레 특유의 은은한 흙내가 깔리면서도 달콤함을 끌어안아 주니 마치 바카라루즈 540과는 전혀 다른 문법으로 완성도를 논할 만한 장미 향이네요. 풀배를 들일지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1

댓글 3

  • 디캔거지2026-06-25 11:37:07.537Z

    ㄹㅇ 로즈아르덴트진짜 언더레이티드임 ㅇㅈ

    3
  • 겨울만기다림2026-06-26 22:11:07.543Z

    아 이거 진짜 공감이에요. 로즈 아르덴트가 바카라루즈랑 비교되면서뭔가 묻히는 느낌이라니… 저도 시향했을때 상쾌하게 열리는데 시간 지날수록 앰버랑허니가 장미를 너무 조용히 감싸주더라구요, 확 튀거나 과시하는 느낌이아니라서 조용히 좋아하는사람만 찾는 그런 향 같아요. 블랙오키드 진한거 좋아하는 저한텐 오히려 이 정도 절제가 더 끌렸어요 ㅎㅎ

    3
  • 강남언니2026-06-27 05:25:07.578Z

    ㅋㅋㅋ 저는 바루540이랑 비교하는 거 좀 억울하단 생각 들어요. 로즈 아르덴트는 애초에 '드러내는' 시그니처가 아니라 입으면 입을수록 말랑해지는 로즈+허니 질감이라, 화려한 에어리 스타일이랑 문법이 다르잖아요. 근데 그 '절제'가 역설적으로 마트 시향대에서 한 방에 꽂히기 어렵게 만드는 지점이라… 언급 적은 건 약간 납득돼요. 파출리 깔리는 은은한 흙내는 시프레 매니아 아니면 못 느끼고 지나치기 쉽고 ㅠ

    3
로그인한 회원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즈 아르덴트는 어째서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언급이 적은지 의문입니다. | Rose Ardente 후기·커뮤니티 · 향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