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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Oud & Santal 간략 시향기

이 글은 Oud & Santal(Oud & Santal)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9-27 02:54:55.4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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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우연히 테스트해 본 까르띠에 Oud & Santal 입니다. 상표명에서 풍기는 직관적인 인상 그대로, 오크우드의 묵직한 무게감과 백단의 부드러운 크리미함이 중심을 잡고 있더군요. 그런데 여기에 미세하게 스며드는 파우더리한 텍스처가 의외의 변수로 작용해서, 단순한 중동 스타일의 우디와는 명확히 선을 긋는 느낌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우드 향수들이 으레 달콤한 바닐라나 앰버로 안정감을 도모하는 것과 달리, 이쪽은 베이스에서 지속적으로 인지되는 파우더리함이 우디를 더 건조하고 차분한 방향으로 밀어주는 인상이네요.

다만 체류 시간은 예상보다 긴 편은 아니었습니다. 2016년 작이니 이미 나온 지 8년 이상 된 구성인데, 클래식한 정통 우디를 기대하기보다는 현대적인 미니멀리즘을 가미한 해석에 가깝습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무겁지 않게 우디 계열을 시도해 보실 분이라면 한 번쯤 손이 갈 만한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강한 우드에 익숙한 분이라면 다소 힘이 빠진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5

댓글 2

  • 정품인증해드림2026-09-27 04:24:55.396Z

    맞아요, 까르띠에 우드 계열은 단순 우디가 아니라 그 파우더리함이 포인트라 크리드나 톰포드 우디랑은 결이 다르죠. 오드 앤 상탈은 제 기준에선 중동 느낌보다 유럽식 정제된 우디가 확실히 강하더군요. 팩트는, 이 향수도 결국 그 파우더리 텍스처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탈 블랑보다 이쪽이 덜 달고 남자들이 쓰기엔 더 깔끔하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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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캔거지2026-09-28 08:52:55.413Z

    까르띠에우드라인은진짜오래가더라 BA때테스터뿌리고퇴근길에도남아있어서 놀랐음 ㅋ 근데저 파우더리함이생각보다호불호 갈릴만한 포인트임 백단 크리미함이랑만나니까중반부터약간화장품냄새비슷하게 올라오는느낌 개인적으로까르띠에는 오드바닐이훨씬낫더라 딱중동스럽지도않고 우디도 적당해서 디캔으로 들고다님 풀배는 ㄹㅇ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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