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진짜 취향 확 갈릴 향이예요 ㅎㅎ 초반에 이탈리안 레몬이랑 만다린이 확 터지면서 엄청 청하고 시원한 느낌인데, 이게 좀 냉장고 야채칸에서 맡던 그린 리브스 특유의 싸한 기운이랑 같이 올라와요. 라벤더랑 핑크페퍼는 거의 조미료 수준으로 살짝 들어가서 아로마틱 무드 잡아주는 정도고, 시트러스 빠지면 화이트 플로이 은은하게 깔려요. 근데 전 이 싸함이 묘하게 손 안 가더라고요... 여름 우디로 갈까 싶었는데 가 냉동실 김 빠진 냄새 같아서 풀구매는 패스했어요 ㅋㅋ 2014년 출시니까 이제 올드한 느낌일 수도 있고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