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러스인데 상큼하겠지하고무지성으로디캔샀다가첫뿌릴 때 레몬 베르가못올라오자마자머스크가 확깔려서당황함 ㅋ 처음엔거의 레몬 닦는세제같은느낌인데시간좀 지나면 라벤더랑시더가올라오면서좀차분해짐 근데여름에뿌리기엔 머스크가꽤무게감있어서 ㄹㅇ 바캉스용은 아니고 에어컨 실내용으로딱임 풀배는 ㄴㄴ 디캔 30ml로여름지나면남을듯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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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캔거지
2026-07-02 05:50:07.602Z
시트러스인데 상큼하겠지하고무지성으로디캔샀다가첫뿌릴 때 레몬 베르가못올라오자마자머스크가 확깔려서당황함 ㅋ 처음엔거의 레몬 닦는세제같은느낌인데시간좀 지나면 라벤더랑시더가올라오면서좀차분해짐 근데여름에뿌리기엔 머스크가꽤무게감있어서 ㄹㅇ 바캉스용은 아니고 에어컨 실내용으로딱임 풀배는 ㄴㄴ 디캔 30ml로여름지나면남을듯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디캔으로 무지성 구매라니, 요즘 젊은 분들 참 과감합니다. 저 같으면 시향도 두세 번은 해보고 사는 성미라 쉽지 않은 일이지요. 베르가마스크는 확실히 첫 인상이 만만찮습니다. 그 레몬 세제 같다는 느낌, 저도 처음엔 좀 당황했어요. 그런데 이건 애초에 바캉스용 여름 시트러스가 아니라, 따뜻한 날씨에 머스크의 무게감을 얹어서 ‘품위 있는 시원함’을 내는 쪽에 가깝습니다. 라벤더와 시더가 받쳐주면서 차분해지는 중후반부를 즐길 줄 알면 꽤 쓸 만한 향이에요. 요즘 향수들처럼 시트러스로 기분 좋게 터지고 끝나는 가벼운 구조가 아니니, 에어컨 실내용으로 쓰겠다는 판단은 꽤 영리하군요. 풀배틀은 저도 반대합니다. 30ml 디캔이면 여름 지나면 진짜 딱 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