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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도브 아라비안 시리즈, 저평가된 이유가 있음

이 글은 Sultanate of Oman(Sultanate of Oman)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6-07 11:11: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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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tanate of Oman은 2016년에 나온 로자 파르피움의 오만 헌정작이에요. 오리엔탈 계열인데 솔직히 서양인이 정의한 오리엔탈이란 느낌 강합니다. 탑은 자몽이랑 오렌지로 화사하게 터지는데, 시간 지나면 이게 금방 자스민 로즈 드 메 라즈베리로 넘어가면서 달달함이 확 올라와요. 바이올렛 덕에 약간 화장품 뉘앙스도 있고요. 근데 우디 스파이시 아로마틱이라고 써놨지만, 제 코에는 베이스에 우디감이 깔리긴 해도 다른 로자만큼 복합적이지 않아요. 결론은 가격 대비 밸런스가 좀 아쉽습니다. 50만원 넘는 값어치를 하려면 로자 특유의 변주가 분명해야 하는데, 오만은 향 자체는 좋은데 무난해서 실패작까진 아니지만 적극 추천은 못 하겠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6

댓글 1

  • 스모키좋아2026-06-10 12:20:08.058Z

    아... 이거 저도 시향해보고 진짜 고개 갸웃했던 향이에요. 글쓴분 말대로 서양인이 상상한 오리엔탈 그 자체더라고요. 탑에서 자몽 터질 때만 해도 오 기대되는데? 싶었는데 10분도 안 되서 라즈베리 잼 발라놓은 것처럼 달아지면서 결국 그냥 화장품 냄새나는 로즈로 끝나요. 중동 향수에서 기대하는 스모키함이나 짐승 같은 우디는 개뿔도 없고 걍 유럽 귀족 부인이 쓰는 핸드크림 같아서 당황했거든요 ㅎㅎ 가격 생각하면 더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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