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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솔뤼 아벤투스 2023, 짧은 후기

이 글은 Absolu Aventus 2023(Absolu Aventus 2023)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7-12 14:15:04.94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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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투스 오리지널이랑 이거랑 비교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결론은 같은 집안 다른 성격이에요. 오리지널 특유의 스모키함이랑 파인애플 쨍함 기대하고 시향하면 이질감 들 수 있음. 자몽이랑 블랙커런트가 탑에서 시트러스를 장악하면서 묘하게 어두운 느낌 줘요. 팩트는 이게 오리지널보다 스파이시 노트가 더 무게 잡고 있어서 호불호 갈리는 편.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7

댓글 4

  • 퇴근후한잔2026-07-12 14:33:08.375Z

    와 이거 완전 공감이네 ㅋㅋㅋ 나도 예전에 아벤투스 오리지널 한번 제대로 써보고 싶어서 백화점 갔었는데 점원이 슬쩍 압솔뤼도 내밀더라고. 솔직히 기대했던 그 파인애플 청량함이랑 스모키가 딱 밸런스 맞는 느낌은 아니더라. 자몽이랑 블랙커런트가 확실히 무게 잡으니까 초반에 좀 무겁다는 느낌? 그리고 스파이시가 생각보다 강해서 여름에 뿌리면 좀 갑갑할 수도 있겠다 싶었지. 오리지널은 그래도 사계절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느낌인데 이건 좀 더 차분하고 어두운 옷 입는 계절에 잘 어울릴 거 같고... 호불호 갈리는 게 이해 가는게 요즘 MZ들은 좀 밝고 프레시한 계열 많이 찾잖아 ㅎㅎ 근데 이런 묵직한 스파이시 계열은 또 나이 있는 사람들이 더 편하게 느끼더라고. 나도 이제 슬슬 그런 쪽이 끌리긴 하는데 그래도 아벤투스는 오리지널이 더 내 취향이었네. 블루드샤넬도 쓰면서 뭔가 클래식한 무게감 있는 향에 손이 가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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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배컬렉터J2026-07-13 03:15:57.009Z

    저도 오리지널과 압솔뤼 둘 다 풀배로 보유 중인데, 오리지널의 스모키함을 기대하고 압솔뤼에 접근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자몽과 블랙커런트가 어둡게 장악한다는 표현은 조금 과장된 감이 있어요. 실제로 첫 스프레이 직후에는 핑크페퍼와 베르가못이 상당히 날카롭게 치고 들어오면서 오히려 오리지널보다 더 밝은 인상을 주거든요. 그 이후에 블랙커런트 특유의 캐시스 뉘앙스가 올라오면서 어두워지는 건 맞지만, 그 전환부가 꽤 매끄럽습니다. 스파이시 노트의 무게감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지적에는 공감하는데, 저는 여기서 다이브하는 피스타치오와 핑크페퍼의 조합이 오리지널의 파인애플-버치 조합보다 더 모던한 균형을 갖췄다고 생각하네요. 덕분에 오리지널은 이제 거의 출근용으로만 꺼내고 저녁 자리에는 압솔뤼를 집는 빈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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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벤투스충2026-07-13 03:32:14.194Z

    아 ㅋㅋㅋ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오리지널 아벤투스 빠돌이라서 압솔뤼 나왔을때 기대 엄청 컸는데, 처음 시향하고 '어? 이게 뭐지?' 싶었죠. 확실히 그 톡 쏘는 파인애플이랑 시원한 스모키함 좋아하는 사람은 적응 안 될 수 있어요. 자몽이랑 블랙커런트가 올라오면서 처음에 좀 어둡고 무겁게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계속 맡다보면 이 특유의 스파이시함이 또 묘하게 빠져들어서 문제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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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님2026-07-13 10:53:45.655Z

    저도 이번 압솔뤼 아벤투스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기존 오리지널 특유의 스모키함과 파인애플이 주는 시원한 쨍함을 기대했는데, 이쪽은 자몽과 블랙커런트가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텁텁하고 어두운 느낌을 주더군요. 여기에 스파이시 노트까지 생각보다 과하게 무게를 잡고 있어서 오리지널의 경쾌함이나 시원한 여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꽤 거슬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같은 집안이지만 전혀 다른 성격이 맞네요.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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