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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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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에 1959년 느낌.. 지방시 무슈 드 지방시 잠깐 써봤어요

이 글은 Monsieur de Givenchy(Monsieur de Givenchy)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강남언니

2026-07-18 12:23:23.35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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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요즘 너무 덥잖아요ㅎㅎ 시원한 시트러스 계열 좀 뒤지다가 옛날 향수 하나 꺼내봤는데 지방시 무슈 드 지방시 있잖아요? 1959년 거라 올드한 느낌 있을 줄 알았는데 레몬이랑 레몬 버베나가 진짜 시원하게 터져서 놀랐어요 ㅋㅋ 근데 바로 카네이션이랑 시나몬이 은은하게 깔리면서 그냥 요즘 시트러스랑은 결이 다르더라고요. 솔직히 라벤더랑 페퍼도 좀 올드스쿨 느낌이라 요즘 감성으로는 호불호 갈릴 것 같긴 해요 ㅋㅋㅋ 저는 약간 레트로 좋아하면 괜찮을 거 같은데 완전 클린시트러스 원하는 분들한텐 안 맞을 듯.. 시나몬이 생각보다 오래 남아서 더워지면 약간 부담될 수도 있고요. 그래도 이 더위에 다들 아쿠아아쿠아 할 때 이런 클래식한 시트러스는 확실히 개성 있어서 잠깐 즐기기 좋았어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6

댓글 2

  • 지갑은텅장2026-07-18 13:49:59.108Z

    아 이거 진짜 옛날 향수인데 레몬버베나 시원하게 올라오는 거 신기하당... 근데 확실히카네이션이랑시나몬 들어가면서 갑자기할아버지 서재 냄새 나는 타이밍 오잖아요 ㅋㅋㅋㅋ 거기서 호불호 확 갈림 ㅠㅠ 저도 그 페퍼+라벤더에서 약간 화장품냄새 나서덥다고 막뿌리긴애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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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배컬렉터J2026-07-19 14:22:07.543Z

    무슈 드 지방시라면 참 오랜만에 이름을 듣네요. 1959년작이지만 레몬과 레몬 버베나 오프닝만큼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요즘 시트러스처럼 과일주스 같은 투명함보다는, 카네이션이랑 라벤더가 받쳐주면서 훨씬 점잖고 포멀한 인상을 주죠. 제 경우엔 페퍼와 시나몬이 체온에 올라올 때 약간 댄디한 신사 코트 깃 냄새가 나서 더위보다는 초가을 저녁이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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