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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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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포츠 여름에 뿌리려고 샀다가 피봄 ㅋㅋ

이 글은 Play Sport(Play Sport)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눈팅만5년

2026-07-04 04:23:53.26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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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플레이스포츠시트러스인데 민트가로션냄새덮어서걍 샤워직후체취임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4

댓글 1

  • 지수님2026-07-05 03:09:25.031Z

    글쓴이님 말씀에 선뜻 동의하기는 어렵네요. 저는 지난여름에 플레이 스포츠 시향하고 결국 보틀까지 들였던 케이스라서요. 물론 처음 분사했을 때 시트러스가 꽤 쨍하게 터지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 직후 올라오는 민트가 일반적인 치약류나 로션의 쿨링감이랑은 결이 좀 다르더군요. 제 기준에서는 찐한 페퍼민트보다는 스피어민트에 가까운, 약간 달큰한 풀내음이 섞여 있었습니다. 이 민트가 알코올 휘발되고 피부에 안착할 즈음이면 꽤 얌전해지고, 그 뒤로는 말씀하신 '샤워 직후 체취'보다는 깔끔한 머스크와 살짝 허브 티 마신 뒤 옷소매에 남은 듯한 잔향이 남았어요. 제 생각에 이 향은 피부 온도에 따라 민트의 체감 강도가 상당히 갈리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향할 때 제 손목이 살짝 차가운 편이었고, 그날 시향지보다 피부에서 민트가 더 오래 얌전하게 깔려줘서 구매를 결심했었거든요. 아마 체온이 높거나 땀이 섞이는 여름철 야외 환경에서는 민트가 지나치게 앞으로 튀어나와서 로션 틱한 인상을 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 확실히 지방시 플레이는 스포츠 라인이라고 해도 관능적인 머스크나 달콤한 베이스로 마무리되는 일반 남성 향수들과 결이 달라요. 땀을 가리거나 대체하는 향이 아니라, 말 그대로 '클렌징 직후 피부 자체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에 가까워서 오히려 그 점이 별로라고 느낄 여지가 충분히 있죠. 저도 이거 교실에서 쓸 생각은 안 했습니다. 향 자체는 절제되어도 이 '샤워 직후 체취' 콘셉트 자체가 오히려 지나치게 내추럴해서, 학생들 사이에선 비누 냄새라고 인식될 것 같아서 차마 직장용으로는 못 쓰겠더군요. 주말에 동네 산책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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