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쿠아틱 찾는 분들 많길래 적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향, 2022년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이해가 안 가요. 만다린 오렌지랑 핑크페퍼가 청량하게 터지는가 싶더니 금방 바닐라랑 샌달우드가 덮으면서 퀴퀴한 우디 비누 냄새로 마감. 일랑일랑은 중간에 어정쩡하게 껴서 예상한 옐로 플로럴 느낌도 못 살렸고요. 팩트는 조 말론 특유의 얇은 지속력에 가격까지 받는 건데, 5분 만에 피부에서 사라지는 씨 대포딜 노트가 주인공 행세하는 꼴이에요. 여름용 프레시라고 내놨지만 이 구성이면 그냥 샤워코롱 한 번 더 뿌리는 게 낫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