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습도 올라가면서 제대로 된 여름용 바디 스프레이 찾는 애들 많길래 하나 올림 캐롤라이나 헤레라 212 Men NYC 바디 스프레이 2012년 출시 모델이고 계열은 시트러스 아로마틱임
공식 노트는 시트러스 리프, 레몬그라스, 핑크 자몽, 스파이스, 가드니아, 진저 어코드 분류 보니까 시트러스 메인에 프레시 스파이시, 화이트 플로럴 끼워넣은 구조
내가 직접 테스트한 거 기준으로 씀
- 분사 직후 30초: 핑크 자몽이랑 레몬그라스 조합이 확 올라옴 톡 쏘는 느낌까지는 아니고 쥬시 계열에 가까움 개인적으로 스파이시 노트는 체감 거의 안 됨 진저 티나는 정도
- 10~15분 경과: 가드니아 화이트 플로럴이 살짝 올라오면서 시트러스가 한 단계 죽음 이때가 변곡점인데 시트러스 기대하고 뿌린 애들은 여기서 당황할 수 있음
- 1시간 이후: 스킨에서 시트러스는 거의 잔향 수준이고 미세한 플로럴 + 약한 비누향 베이스 남음
지속력 체크는 왼쪽 손목 안쪽 3회 분사 후 에어컨 없는 실내 26도 기준으로 측정함 자각 가능 향: 2시간 10분 근접(코 5cm 이내) 잔향: 4시간 40분 정도까지 희미하게 남았음 옷에 뿌리면 잔향 5시간 내외
바디 스프레이라 오드뚜왈렛이나 EDP 기대하면 안 됨 부향률 따로 측정 안 했지만 분사량 대비 확산 반경 좁음 최대 50cm 정도 이런 바디 스프레이 계열은 부향률 논할 게 아니라 용도 구분이 먼저임 애초에 오드 퍼퓸이랑 비교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됨
여름용 데일리로는 ㄱㅊ 땀 났을 때 덧발라도 크게 부담 안 되는 가벼운 무게감 단점은 노트 전개가 단조로움 중간에 가드니아 들어오는 타이밍 말고는 특별한 변화 없이 직선으로 끝남 그리고 스파이스 어코드 기대한 애들은 실망할 수 있음 실측상 자몽+레몬그라스가 워낙 지배적이라 스파이시 뉘앙스는 거의 묻힘
가격은 바디 스프레이치고 중간 정도 디캔해서 팔기엔 애매하고 풀배로 사서 여름 내내 편하게 뿌리는 용도로 적합 내 평은 스펙 대비 무난한 여름용 기본템 이상 이하도 아님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