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로주는 겉보기엔 장미 향수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시소와 과이악 우드가 훨씬 전면에 나서는 구성입니다. 베르가못과 비터 오렌지의 쌉싸름한 오프닝이 지나면 금세 푸른 허브 향이 올라오고, 로즈는 어디까지나 이 녹음과 우디 베이스를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러요. 덕분에 전형적인 플로럴을 기대하고 시향하면 다소 의아할 수 있겠네요. 다만 이런 비틀린 구조 덕분에 사계절용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는 괜찮습니다. :)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Rozu(Rozu)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7-18 02:14:02.598Z
이솝 로주는 겉보기엔 장미 향수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시소와 과이악 우드가 훨씬 전면에 나서는 구성입니다. 베르가못과 비터 오렌지의 쌉싸름한 오프닝이 지나면 금세 푸른 허브 향이 올라오고, 로즈는 어디까지나 이 녹음과 우디 베이스를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러요. 덕분에 전형적인 플로럴을 기대하고 시향하면 다소 의아할 수 있겠네요. 다만 이런 비틀린 구조 덕분에 사계절용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는 괜찮습니다. :)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이솝 로주 시향지 3장이나 모셔둠 ㅋㅋ
와 진짜 로즈보다 그린&우디가 메인이죠 ㅇㅈ
ㅇㅇ 진짜 공감함 ㅠㅠ 나도 처음에 장미향 기대하고 시향했는데 로즈가 거의 안 보여서 당황했잖아 ㅎㅎ 근데 그 초록초록한 허브향이랑 우디 베이스가 은근 중독성 있더라... 시소 특유의 그 싱그러운 톡 쏘는 느낌 때문에 여름에도 부담 없고 신기하게 잘 어울림 ㅋㅋ 전형적인 장미를 바랐으면 실망할 수 있는데, 나는 이런 비틀린 구성 좋아함
글쓴 분 말씀처럼 로즈가 전면에 안 나와서 장미 향수라 하기 애매하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근데 전 그게 단점은 아니라고 보는 게, 그 시소랑 과이악 우드 때문에 오히려 영업 뛸 때 부담 없이 쓰기 좋아요. 일반적인 로즈 계열은 동료나 고객님 만날 때 좀 사랑스럽거나 진한 인상을 줄 때가 있는데, 로주는 그런 느낌 거의 없이 깔끔하게 녹음 향으로 자리 잡아줘서 유용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