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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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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향수 찾다가 오래된 것 하나 꺼냈습니다

이 글은 La Treizieme Heure XIII(La Treizieme Heure XIII)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향수는취미

2026-09-22 00:17:55.38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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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La Treizieme Heure XIII, 출시된 지 열다섯 해 지난 향인데 요즘 같은 환절기에 문득 꺼내게 되네요. 레더와 스모키, 우디 어코드 위주로 상당히 건조하게 짜여 있어서 한여름엔 좀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거든요. 첫 분사 직후엔 불에 그을린 듯한 스모키가 강하게 올라오고, 그 뒤를 텁텁하지 않은 마른 가죽이 받쳐 줍니다. 달거나 부드러운 구석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직하게 무게를 두고 가는 구성이에요. 화려하다거나 대중적인 결은 아니지만, 선선한 저녁 공기랑 만나면 이 향만의 조용한 분위기가 제법 잘 드러납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7

댓글 2

  • 민지찡2026-09-22 16:11:55.354Z

    우와 제목만 봐도 느낌있는 향수다... 근데 저는 가죽향 하면 제일 먼저 아버지 구두약 냄새 생각나서 손이 안가욬ㅋㅋㅋㅠ 근데 불에 그을린 스모키에 마른 가죽이라니 찐 가을 분위기일 것 같아요. 근데 달달한 구석 1도 없으면 소개팅에는 진짜 위험... 저번에 남자애가 입은 가죽자켓 냄새에 라비에벨이 다 묻혀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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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우유향2026-09-22 16:22:55.354Z

    헐까르띠에가죽향 첨보네 ㅋㅋ 나가죽은다텁텁할줄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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