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푸모 2008 오래간만에꺼내뿌렸는데이게가을에 어울린다면글쎄다 ㅋㅋㅋ 베르가못이랑 자스민일랑일랑피오니초반에확치는데플로럴이생각보다 묵직해서그늘진숲에 떨어진 꽃잎냄새남 근데 거기서 라브다넘이랑앰버가올라오면서확시큼하게 말라가는낙엽냄새로변함 ㅇㅇ 우디시프레계열 특유의그 씁쓸하고어시한 느낌이 가을에입으면은근히우울해짐 ㄹㅇ 따뜻한구르망기대했으면 100% 물먹음이건그냥쓸쓸한가을비맞은돌담길임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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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카빈조아
2026-09-02 11:20:15.945Z
프로푸모 2008 오래간만에꺼내뿌렸는데이게가을에 어울린다면글쎄다 ㅋㅋㅋ 베르가못이랑 자스민일랑일랑피오니초반에확치는데플로럴이생각보다 묵직해서그늘진숲에 떨어진 꽃잎냄새남 근데 거기서 라브다넘이랑앰버가올라오면서확시큼하게 말라가는낙엽냄새로변함 ㅇㅇ 우디시프레계열 특유의그 씁쓸하고어시한 느낌이 가을에입으면은근히우울해짐 ㄹㅇ 따뜻한구르망기대했으면 100% 물먹음이건그냥쓸쓸한가을비맞은돌담길임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그 쓸쓸한 돌담길 비유 정확하네요. 저도 프로푸모 2008 처음 시향했을 때 베르가못이랑 일랑일랑이 꽤 화사하게 열려서 생각보다 밝은 향인가 했는데, 금방 라브다넘이 깔리면서 그 특유의 눅눅하고 씁쓸한 우디가 올라오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가을 우울함을 증폭시키는 구조라 저는 장마철 직전에 뿌리다가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따뜻한 라떼 같은 구르망 기대하고 입문하기엔 확실히 배신감 클 만한 향이에요.
いや 진짜 공감 ㅋㅋㅋ 가을에 저런 우디시프레입으면낙엽밟는 기분 아니라 무덤가 산책하는기분임 ㅠ
ㅇㅈㅇㅈ 나도 프로푸모 2008 시향하고 바로 접음 ㅋㅋㅋㅋㅋ 가을에 어울린다는 말 듣고 기대했는데 딱 그 느낌임 쓸쓸한 가을비 돌담길 ㅠㅠㅠㅠㅠ 베르가못이랑 플로럴이 처음에 확 치고 올라오는데 그거 지나면 라브다넘 앰버가 시큼하게 말라가는 낙엽으로 바뀌는거 ㄹㅇ 아 난 가을엔 따뜻한 구르망이나 스파이시한 느낌 땡기는데 이건 우울 모드로 진입함 ㅋㅋㅋㅋ 암튼 가을향 찾는 애들한텐 비추 맞아여
아 ㅇㅇ 나도 그씁쓸함에 한방 먹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