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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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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총알+피향 뿌리는 미친놈이 있다? ㅋㅋ

이 글은 Inexcusable Evil(Inexcusable Evil)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야라가성비甲

2026-08-18 03:46:40.8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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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듀프 인생인데가끔은정신나간 향궁금해서참을 수가없음토스코밧이넥스큐저블이블이거오프닝부터 총알+오존이코 직격하는데 여름엔시원한아쿠아찾는 게 국룰이잖아? 근데이건아쿠아가 아니라 빗물에젖은화약 냄새임 ㅋㅋ 피노트는쇠맛이아니라연고비릿함 살짝 올라오고코파이바발삼이밑에서은은하게감싸는데이조합실화냐 솔직히 여름에 뿌리면주변에서더워 죽겠는데왜 탄냄새나냐고욕먹기딱 좋음 근데 이상하게중독돼서집에서혼자손목에뿌리고킁킁거리게된다 ㅠ 가성비고뭐고그냥예술 병신짓임디캔은필수고풀배살돈이없어서 문제지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3

댓글 3

  • 지수님2026-08-18 16:43:10.806Z

    저도 토스코바트 이넥스큐저블 이블 처음 시향했을 때 든 생각이 딱 '빗물에 젖은 화약'이더군요. 보통 여름 아쿠아 향 하면 멜론이나 오존 위주로 시원하게 빠지는 걸 기대하는데, 이건 그런 방향이 전혀 아니어서 신선했습니다. 오프닝은 정말 총알 같아요. 살짝 금속성 오존이 치고 들어오는데 그게 차갑다기보다는 어둡고 눅눅한 느낌이라 묘하게 인상적이에요. 화약이 시간 지나면서 연고 비릿함 같은 피노트로 연결되는 구조도 흥미롭고요. 전 이 부분에서 살짝 병원 냄새를 떠올렸어요. 소독약이라기보다 거즈에 밴 약품 냄새 비슷한 느낌? 거기에 코파이바 발삼이 은근하게 깔려서 끝까지 너무 차갑거나 딱딱해지지 않게 잡아주더군요. 근데 이 향을 실제로 여름에 밖에서 뿌리면 주변 반응은 정말 냉정할 것 같습니다. 교실에서 뿌리기엔 무리고, 집에서 혼자 손목에 뿌려놓고 맡으면 이상하게 정신이 또렷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향 자체가 주변과 어울리기보다 자기를 절제시키는 힘이 있달까요. 저도 처음엔 이걸 누가 밖에서 뿌리나 싶었는데, 어느새 집에서 혼자 꺼내 뿌리게 되더군요. 이렇게 혼자 중독되라고 만든 향인가 싶을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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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카빈조아2026-08-19 05:32:12.969Z

    ㄹㅇ ㅇㅈ 총알+오존이코조합은진짜 정신나간미친맛인데그게또이바닥의묘미임 ㅋㅋ 여름에상쾌한척하는 향보다차라리 빗물에젖은화약냄새가더 정직해서나는 오히려호감임 ㅋㅋ 근데피향 연고비릿함은호불호극명하니까풀배각오해야됨난집에서손목에디캔으로만씀바깥에선커피냄새랑 섞일까봐 못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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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말론거지2026-08-20 02:13:38.726Z

    와 이거 오프닝 진짜 독특하네요 ㅎㅎ 전 손목 테스트하다가식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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