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애들은 진짜잘만드는 건지못만드는건지모르겠는게함정임 이것도그런케이스
처음뿌렸을때첫느낌은 '아배향수네' 였음 진짜시원달달한배과즙터지는느낌이 아니라 좀푸석한 느낌의 배랄까 껍질벗긴배를 냉장고에 하루넣어뒀다꺼낸그런향 여기에핑크페퍼가톡쏘는 느낌더해줘서초반은 꽤상큼함
근데 30분지나면 이게 확 변함 프리지아랑헬리오트로프가 올라오면서파우더리해지는데 이게 ㄹㅇ 베이비파우더그 잡채 살짝달달한파우더향이코를맴도는데호불호갈릴 만함 나는개인적으로 이파우더리함이좀부담스러웠음 마치 할머니화장대 서랍 열었을때나는 그런향이랄까
레드커런트랑 화이트 페퍼가 중간에살짝 비치긴 하는데 거의묻혀서잘안느껴짐 시프레 플로럴계열이라길래 좀 그린하고우디한느낌 기대했는데 그쪽은거의없고 그냥달달파우더리플로럴로귀결됨
지속력은자라답게 3-4시간정도 옷에 뿌리면 좀더가긴하는데 그래도반나절못감 확산력도처음 30분빼고는 약한편 내옆에붙어 있는사람 아니면못 맡음
이향수정보찾다보면은근조 비말론 Peony & Blush Suede 닮았다는얘기많던데 나는 둘다써본입장에서솔직히결이다름 조말론 쪽이좀 더 사과 같은 달달함에스웨이드의부드러움이받쳐주는 느낌이면 이건배+파우더로훨씬 더건조하고 복고스러운느낌
가격이야 뭐 자라니까 2-3만원대라부담없긴한데 그 값어치하는 정도지그 이상은아님 디캔도안파는향수라무조건풀배 사야되는 것도 단점이고 차라리이가격에 라타파나 아르마프디캔두세개 사는 게 더 현명한소비라고봄
결론은 본인취향이 파우더리 플로럴에배향살짝들어간거 좋아하면 ㄱㅊ 근데시프레 기대하고사면후회함 나는 3주 쓰면서점점손이안 가서 결국동생줌 동생은좋아하더라파우더리 좋아하는사람은괜찮을 듯 ㅋ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