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록
자유 게시판

자라 Decadent Velour, 출시 전 시착 후기

이 글은 Decadent Velour(Decadent Velour)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3-21 12:34:00.000Z

4710

오늘 우연히 백화점 향수 코너를 들렀다가 2026년 출시 예정이라는 자라의 Decadent Velour 테스터를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오리엔탈 플로럴 계열로 분류되어 있고 탑노트에서 블랙 체리의 시큼하면서도 진득한 느낌이 먼저 올라온 뒤, 가드니아 특유의 백화 계열 플로럴이 중반부를 이끕니다. 베이스는 부르봉 바닐라가 락토닉한 질감으로 깔리면서 꽤 오래 체류하는 편이었는데, 전반적으로 MFK의 바카라루즈540이나 톰포드의 로스트체리 같은 고가 라인의 구조를 의식한 듯한 구성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드라이다운으로 갈수록 체리-가드니아 조합이 제 피부에서는 다소 인위적으로 느껴져서 아쉬웠고, 바닐라의 크리미함이 합성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되는 점은 가격대를 고려하더라도 호불호가 갈릴 만한 지점이네요. 풀프레젠테이션 병 디자인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이 구성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100ml 블라인드바이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31

댓글 0

    로그인한 회원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자라 Decadent Velour, 출시 전 시착 후기 | Decadent Velour 후기·커뮤니티 · 향록